퀘이크 워즈, 에너미 테러토리 스크린샷 2
해킹은 스릴과 재미가 있지만 당연히 어렵다. 적의 방어가 심해서 이게 어려울땐 `로켓 런처`를 보유한 중화기 전투병을 재선택해서 부수자. 게임 중에 다른 전투병을 선택하여 역할을 바꿀 수도 있다.
해킹은 목표지점까지 침투해야 하는 반면 로켓포 공격은 멀리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가능하다. 일단 주위에 적들이 없는지 살피고, 조준 확대경으로 목표물을 겨누자. 날 엄호해줘~. 조준된 목표에 발사된 로켓포는 유도 기능이 있어서 적의 공중 유닛도 공격이 가능하다. 아군을 괴롭히는 `터렛`을 파괴하자.
적의 기지 내부에 폭탄을 설치하는 것은 `엔지니어`들의 몫이고, 그때 엄호를 해 주는데. 이런... `지.못.미`. 대신 저기로 들어가서 남은 임무를 완수하자.
이건 왠 `스타 게이트`인가. 저기로 `스트로그`들이 꾸역 꾸역 몰려나온다 이거지. 내가 해킹해주마.
이 `슬립 게이트`를 해킹하는 동안 이번엔 날 엄호해다오. 이건 해킹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군.
해킹에 성공은 했는데, 엥? 갑자기 장면이 바뀌넹~. 황당 썰렁. 여기가... 음, 그렇군. 적들의 본거지에 우리가 반대로 온 거다. 또 한번 적의 `넥서스 코어`를 파괴하기 위해 돌격하자.
`퀘이크 4`의 향수 물씬 풍기는 장면이다. 꼭, 1년 전으로 돌아간거 같애. ^^
흠, `넥서스 코어`치곤 좀 많이 부실한데. `퀘이크 4`에서 보던 거에 비하면 초라하기까지 하군. 그나저나 엔지니어들이 폭탄을 설치하는 동안 이번엔 확실하게 엄호해주자. 저격의 진수를 펼칠때가 왔다. 우선 저기 4시 방향!!
그래픽에서 물에 대한 처리가 환상적이다. 깊은 곳으로 가면 총을 쏘지 못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헬기에 이어 여기서도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되었다. 물 속에서 의무병을 기다리는 기분이 참 묘하네. 놀라운 건 의무병이 실제로 온다는 거다. 그것도 헤엄쳐서. 이 게임에서 respawn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좀 아쉽다.
외계인들 다 덤벼~. 여기가 명당 자리네. 총알 떨어질 걱정 안해도 되고, 적들을 쓸어버리는 재미에 스트레스가 확~ 다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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