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8. 23:34

<응답하라 1994 21화> `90년대에게` 그리고, 2002년의 월드컵

젓갈 담길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결혼 승낙을 구해야겠지..?

10년 전 우리는 이렇게 하나로 뭉쳤습니다.

지금과는 너무 달랐죠. 그래서 그때가 더욱

그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기 마음을 비우고 보다가 예상 외의 결과에 흥분했었는데

대한민국이 이탈리아에게 이겨서 모두 기분 좋지만 유일하게

이탈리아 승리에 돈을 건 성동일은 ㅋㅋㅋㅋ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기적의 해 2002년.

이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던데 정말 이 씬에서는

배우들이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느껴졌음.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 그리고 출연진들의 기념촬영.

학교 밑 레코드 음반 가게에서 구입했던 이승환 LP판.

너를 향한 마음

그리고,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가 오늘 배경

음악으로 깔렸는데 `텅빈 마음`도 노래 좋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삼천포의 멘트에도 나왔듯이 90년대를 지나면서

인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했었습니다.

종방 기념촬영으로 올라온 사진에서 여배우들은 모두 눈시울이

붉은데 해태 손호준도.. 엇 그런데 삼천포는? 혼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거 아녀? ㅋㅋ 모두 수고했습니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2002년 월드컵의 기적과 4강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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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인생이라는 흐름 속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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