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6. 16:37

KT, 정보유출 징계에 유감?

유감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런 KT야 말로 정말 심히 유감스럽다.

전문 해커에 의한 정보유출이면 책임이 없다는 건지. 사과라는

말 잔치와 달랑 걸어논 알량한 사과문 따위는 집어치우고, 이번

과징금 부과만으로는 너무 약하다. KT 정작 속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 등의 영향에 신경쓰며 촉각을 세우고 있을걸.

중요한 건 그거고, 손해를 보면 안되니께. 정보 유출 피해자들

대규모 집단 소송 해야됨.

 

이날 오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KT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천796여명에 대해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7억9천600만원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한 법률사무소 변호인단이 정보유출 피해자 100여명을 대리해 1인당 20만원씩 총 2천2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서울 YMCA, 참여연대 등 다른 시민단체의 감사청구와 고발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