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2. 18:43

벡스코(BEXCO) 신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 카페쑈

지난 주말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카페쑈가 열렸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가는데 왼쪽 시립미술관에서 2014 부산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습니다.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하지만, 초반부터 잡음이 좀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 음식박람회와 함께 열렸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카페쑈만 별도로 행사가

진행되는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창업박람회 2배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왕창 몰려있길래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게 됩니다.

우왕~, 보리 식빵!!

무한리필 시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시에 담기 바쁘게 빛의 속도로 없어짐.

빵이 따뜻하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동시에 현장 판매도 기하급수적.

달지 않고, 짜지도 않은 바삭한 라이스 칩.

이번 카페쑈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발효 더치커피 `루와`.

 

시음을 해봤는데 맛이 정말 오묘하고 좋았습니다.

연달아 3번 마셨음. 그 비결은 발효에.. 루와커피

카페쑈에서는 이런 제품들 많이 구경할 수 있지요.

여기도 더치커피. 요즘 더치커피가 유행인가 봅니다.

그 옆에 더치커피 기구들.

코맥. 여기 커피필터 여과지 많이 구입했죠.

더치 커피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커피 생두의 로스팅 변화

이번 카페쑈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제품. 로스팅 기계입니다.

이 기계로 금방 볶은 커피원두

연결된 장비에 그려진 그래프. 위에 파란색이 기계내부 온도, 밑에 빨간색이 볶아진

원두의 온도입니다. 수직 하강한 부분에서 커피원두에 변화가 생겼겠군요. 과학적이야..

커피관련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군요.

커피나무. 얘들은 따뜻한 걸 좋아하고, 온도에 민감합니다.

각종 묵과 두부가.

엿드세요. 이름을 물어보니까 순대엿(?)이라고 하시더군요.

밝고 화사한 4인용 식탁입니다.

각종 양식요리에 쓰이는 요리도구들. 피자를 자르는 바퀴톱도 보입니다.

분위기 제일 좋았던 곳..?

썸 오브 올 카페뮤직. DJ여, 나에게로 오라~.

예술작품 수준의 머그컵들.

특이하게 삼단 드립.

특이해서 시음해 봄.

이건 뭔고 봤더니.. `썸` 이라고 합니다. 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