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18:47

이런 걸 두고 뻘짓거리라고 하는 건가.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고, 온 국민의 눈과 귀가 거기로 쏠려 있을때 참 마음에 안드는 이 정권은 물밑에서 싸바싸바하며 많은 일들을 진행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축구에 가 있는 틈을 타서 무슨 일을 뒤에서 진행하고 있는지 걱정되면서 불안하다. 특히나 천암함 사태까지 겹쳐있으니 말이다. 일단 수면 위로 떠오른 2가지는 MBC 노조원 103명 징계와 KBS 수신료 인상이다.

하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고 수면 아래에 있는 일들도 많겠지. 어제 또 하나 나왔다.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와 여기에 같이 묶어서 거래한 한미 FTA 체결. 이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정부가 북한에 많이 퍼줬다고 입에 거품 무는 사람들은 이번 정권들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국민들 몰래 퍼준게 얼마나 되는지, 그 댓가가 한반도의 평화나 국가 경제에 보탬이 아니라 자기네들 정권과 기득권 유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와는 별개로 남북관계는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나는 내가 내는 세금이 4대강 삽질에 쓰이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세상에 어느 나라 군대가 자연 재해나 농번기 혹은 국가 비상사태가 아닌 평시 일반 공사현장에 삽질하기 위해 투입되는 경우가 있나. 자국의 군대는 삽질에 투입하고, 국방은 넘의 나라 군대에 믿고 맡긴다? 자주국방력을 높여가야 할 시점에서 어찌 이런 정신 형성이 덜 된 얼빠진 인간이 국군통수권자라고 할 수나 있을까.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토건족 건설사들이 무대뽀로 싸질러 놓은 미분양을 국민의 혈세로 사주고, 여기에 앞뒤 안 가리고 무분별한 PF 대출금융으로 부실해진 은행들에 역시 공적자금을 3조 원이나 퍼붓는 데 어제는 낙동강 공사 현장 작업 인부들이 밀린 임금 20억 지불을 요구하며 공사도 중단했다지.


점점 살기 힘들어 피곤한 국민들에게 대국민 서비스로 맛싸지를 해 줄 의향은 없나~?

서기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공공의 적`들.. 여기에 어뢰 한 방 쌀짝~꿍 날려주세요. 1번으로다가...
요즘엔 여기 공공의 적들에 일부 10대들도 들어간다던데..  10대 여러분, 앞길이 구만리나 남은 창창한
인생에 10되지 마시고, 올바른 사람들이 되세요... 특히 커서도 아래와 같은 사람들처럼 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