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13:38

미국 역사상 최대의 소고기 리콜 조치와 캐나다 소고기까지 수입협상 재개

미국 역사상 최대의 쇠고기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미국 소고기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느니 수입해서 먹어도 된다느니, 어처구니 없는 것은 그럼 안 먹으면 될 것 아니냐는 식의 발언을 하는 인간들은 안 먹을거면 뭐하러 수입하나.. 국민들의 검역주권을 이리도 쉽게 포기해 버리다니 얼빠진 양키빠들과 그 밑에서 알바로 연명하는 쓰레기들. 나는 한 명의 자존심 강한 한국인으로 남으련다.

과학적으로 안전한가 아닌가를 떠나 이런 소고기... 먹을 수 있나..? 아니, 먹고 싶나..? 정작 지들이나 지네 가족들은 안 먹을 거면서.. 과학이라는 것에도 이른바 잠재적인 요소에 대해서 감안을 하는 것이 상례인데 인간이 만든 과학이 무슨 절대적인 것처럼 신봉하는 인간들을 보면 한심하다.


이러면 쓰레기 만두, 모조 치즈, 가짜 계란 등과 같은 것들도 비난해선 안된다. 먹으면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저런 미국산 소고기보단 나을테니. 그러한 음식들에 대해서는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을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한 입으로 말하면서 정작 진짜 문제가 되는 미국 소에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 위선자들.

광우병(BSE)의 발생을 우려해 병 든 소의 도축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연방당국의 눈을 피해 웨스트랜드/홀마크 회사가 지난 2년 동안 연방당국의 감독 없이 병 든 소를 도축했다고 한다. 이게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걷지 못하는, 이른바 `다우너(downer)` 소를 식용으로 도축하여 가공한 쇠고기가 지금까지 1억4,300만 파운드(약6,000만kg)나 시중에 유통되었다.

미국 소들이 너무 불쌍하다. 그것들은 잘못이 없다. 언젠간 천벌을 받을 악마같은 미 제국주의 백인 양키들이 나쁜 놈들일 뿐. 이번에 리콜된 쇠고기가 한국 등 해외로 판매됐는지의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야 정상일테지만 미국 놈들 바로 확인해줄리 없지. 그 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거기다 이런 걸 두고 설상가상이라고 하나 보다. 미국산 소고기에 이어 이젠 더 위험한 캐나다 소고기까지.. 이 캐나다 소고기가 얼마나 위험했으면 미국 놈들조차 자국에 캐나다 소고기 수입을 하면 안 된다고 금지를 했을까...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지만 캐나다가 2007년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뒤 한국시장에 재개방을 요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