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5. 18:58

순간 이동, 20년 내에 현실화될까.

러시아, 2조 1,000억 달러 투자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기술들이 불과 몇 십년 전인 20세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만큼 현재 어렵게만 보이는 이런 새로운 분야들도 21세기 중반으로 갈수록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 최첨단 과학기술 개발에 향후 20년간 들어갈 예정의 연구비는 2조 1,000억 달러로 약 2,400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러면 영화 `스타트렉`처럼 샥~ 짠! 동서를 주름잡는 홍길동 가능? 실제로 2014년 네덜란드 델프트대학 연구진은 3m 떨어진 두 지점에서 원자보다 작은 수준의 입자를 순간이동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실험하여 입증한 바 있지만 이건 양자 수준의 성공이고, 실제 부피를 가진 물건을 이동시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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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사람을 이동시킨다는 것 또한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만약 이런 기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조금의 실수나 부작용이 생긴다면... 어머나, 상상했어! 영화 `플라이`처럼 되면 모든 음식을 녹여서 먹어야됨.

그런데,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이동시키면 위험부담이 크니까 그 사람의 전체 정보를 디지털화해서 이동할 장소에 복제를 시키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지만 이걸 진정한 의미의 이동으로 볼 수 있느냐와 볼 수 있다라는 논란이 있다는데 이렇게 테이블에 앉아 노가리를 까고 있으면 해결방안이 나올까요? 나옵니다. 그렇게 노가리 까다가 나온게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의 프린터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들과 그에 관련된 기술들입니다.

아무튼 순간 이동은 기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이동 순간에 느끼는 몸의 생리적인 상태나 정신적 감정이 어떨지 겁이 나서 못할 것 같은데 해리포터 보면 첨에 순간 이동하면 속이 많이 안 좋고 메쓰껍다고 나오죠. 근데, 출발 지점에서 뿅~ 했는데 도착 지점에 안 나타나면... 오데로 간거지? 어쨌든 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출시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