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막바지 피서 인파
아직은 올 여름 더위가 초큼 남아있는 가운데 한창 피크를 이루던 7월 말 ~ 8월 초순의 삼복 더위 때만큼은 못하더라도 아직 해운대에는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사장 전체에 비치 파라솔이 쫙 깔려 있네요.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군요.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해운대가 또 한 번 붐빌 듯해 보입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죽여준다고 표현할 만큼 좋군요. 바다나 물놀이는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많아 번잡함을 싫어한다면 더더욱 다음 주를 염두에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 낮엔 여지없이 뜨거운 뙤약볕이 맹렬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그래도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즐겁기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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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저 튜브들이 전부 까만 색이었는데 이것만 봐도 시대가 변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 비치 파라솔도 마찬가지이구요.
119 구조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인데 전시용인가..? 어쨌든 상황이 되면 쓸테죠.
저마다 같이 놀러온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여념이 없는 피서객들.
이상 2010년 8월 20일, 해운대의 점심 한 나절 풍경이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시기 내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119 구조대원 아찌들.. 그래도 저거 타고 다니면 재미있겠죠. ^^
지금 아쿠아리움에서는 망치 상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얘네들이 무서울까요, 안 무서울까요.. 바다에서 이 아이들을 만나면 옆에서 같이 헤엄쳐도 됩니다. 단, 몸에 상처가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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