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6. 21:06

동백섬 누리마루 '달빛음악회'

이제 선착장에서 '달빛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풍악이 울리는군요. 벌써 사람들은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음? 색소폰 소리는 들리는데, 연주자는 어디에..?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저 분 하루종일 바빠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연주만큼은 아주 열정적으로 했습니다. 연주를 보면서 색소폰을 배울 결심을 굳혔습니다!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색소폰 연주 잠시 짧게 감상하실까요~.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여러명이었는데, 연주하다 말고 어디를 향해 손을 흔드는건지...


진행은 KNN 아나운서. 얼굴은 낯이 익은데, 이름은... 기억 안 남.. ㅡ.ㅡ


성악가 두 사람 중에 남자분은 테너, 여자분은 소프라노겠죠.. 테너는 '그리운 금강산'을 소프라노는 'You raise me up'을 불러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뒤이어진 공연은 부산대 음악과 출신 '가이아'라는 팀의 퓨전 국악 무대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돌아오는 길에 보인 벤치. 저기에 앉아봤는데 보기와는 달리 참 편했습니다.


무더웠던 하루와 음악회를 뒤로 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