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8. 10:10

부쩍 쌀쌀해진 날씨, 아침에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 잔.

오늘 아침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이런 말을 주고 받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여~~~~.." 음료수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원두커피 에스프레소 전자동 머신에서 나오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단돈 1,000원인 걸 보고 요새 이거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요즘 1,000원 가지고 이렇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업져. 흐흐~ 이거 사면 미니 에이스 크래커도 사은품으로 줍니다. 원래 이거 이번 달 14일까지 한시적으로 하는 행사였는데, 반응이 좋아서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하데요. 바빠서 아침을 못 먹었다면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은 조합이군요. 그리구 아메리카노 커피는 아침뿐만 아니라 점심 때도 유효합니다. ^^

우유가격 인상 때문에 커피 가격도 오른다죠. 카푸치노나 카페라떼가 오르는 건 이해가 되는데 왜 어째서 우유가 한 방울도 안 들어가는 아메리카노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지 안 그래도 현재 커피 가격이 비싼 편인데 좀 그래요. 


그래도 이렇게 편의점이나 동네 빵집 등을 잘 찾아보면 1,000원 ~1,500원으로 괜찮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프림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원두 커피를 적절히 마시면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도 좋고, 당뇨 수치를 낮춘다는 기사를 어제 보았는데요, 당뇨병을 치료하려면 일단 자가용과 이혼(?)을 하고, 하루 30분 ~ 1시간 정도 꾸준히 걷기를 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