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4. 14:05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HOMM) 5 확장팩 - 운명의 망치

Heroes of Might and Magic 5, Hammers of Fate

눈 덮힌 배경의 `드워프 족`이라... 딱 겨울로 접어들었던 그때 크리스마스 시점의 적절한 시기에 즐겼던 게임으로 오리지날도 그래픽이 굉장히 훌륭했지만 이 확장팩은 더욱 좋아져서 디테일이 뛰어나고 뭐랄까 특히 마우스 움직임 측면에서 더 부드러워졌으며 그래픽 처리 속도도 눈에 띨 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최적화 작업에 공을 들였나봅니다.

캠페인은 총 3개로 오리지날에 비해 미션 수는 적고, 처음은 역시 `그리핀 제국`의 헤이븐(Haven)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이번엔 이사벨 여왕 대신에 고드릭의 딸 프레이다(Freyda)가 활약을 펼치는데 그녀가 무슨 고민에 봉착했을꼬. 오리지널에서 마르칼에게 납치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그녀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

그 외에 `석조 회당의 타락`과 `이그-찰의 혼란`이 있는데 석조 회당은 전체가 거대한 대장간 같은 도시로 여기에 뚝심 하나로 버티는 우리의 `울프스턴`이 나오는 드워프 족의 미션이고, 이그-찰은 다크 엘프족 지하 던전의 미션으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시점에서 `라엘렉`의 활약이 또 한번 펼쳐집니다. `강화 체인 라이트닝`이 끝~~내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