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HOMM) 5, <운명의 망치> `프레이다`의 난관

악의 군주 `소버린`에게 납치됐다 영웅들에게 구출되어 그리핀 왕국으로 돌아온 `이사벨`. 하지만, 제국은 예전같지 못하다. 봉건 세력들 중에는 여왕의 명을 따르지 않으려는 무리들도 있어 분열의 조짐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에 여왕은 군기를 한 판 잡기로 하지만... 이사벨이 어딘가 이상해. 이건 `고드릭`과 그의 딸 `프레이다`도 느끼고 있는 거지만, 여왕의 명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다.

<오리지날에서 활약을 펼친 이사벨 대신 운명의 망치에서는 프레이다가 제국의 안녕을 위해 나선다.>

프레이다 얘도 마르칼에게 납치당한 전력이 있는데, 어쨌든 무탈하게 귀환을 한 모양이군. `핀든`과 `제히르`의 덕분이다. 그나저나 아~ 또 분위기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프레이다 너의 능력을 보여줘.

"나의 능력을 보여주지." 그 아버지에 그 딸인가. `기원`마법을 시전하는 프레이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 캠페인 미션 수가 오리지날보다 적지만 재미있게 잘 꾸며졌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짐작하나 같이 출전한 아군의 수뇌부들조차 프레이다에게 무언가를 은폐하려는 모습에 그녀는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더우기 충성을 바쳐야할 여왕도 믿을 수가 없게 되는 참담한 심정에 어떻게 해야 되나.

<그리핀 제국에 왠 데몬들이. 서큐버스들을 걷어내기 위해 돌격하는 `팔라딘`.>

`드워프`족과의 외교를 시도하는 프레이다. 여왕은 그 결과를 이미 계산하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멍청한 `라즐로`의 인내심 부족으로 인한 급반전인가. 안그래도 추운데, 프레이다만 개~고생하게 생겼군. 라즐로, 가만 안두겠~쓰.

<전망대에 올라가 정찰을 해보자. 이런~ 난 추운게 싫은데. 젠장.>

그래픽의 개선도 그렇지만 오리지날에 비해 추가된 독특한 개념이 있으니, 성 안에서 다른 성이나 군사기지 혹은 여기저기 산재한 병영 탑에 있는 병력들을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오리지날을 할 때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그래픽이나 사운드보다는 이런게 더 게임에 있어 획기적인 진보인것 같다.

<모집한 병력들은 그 주동안 이처럼 마차를 통하여 이동해온다.>

이제 그녀는 고민의 기로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던컨(도너츠인가?)과 손을 잡고, 빨간 군대(?)를 물리치자. 그런 연후에 `탤론가드`를 향하여... 가려고 했는데, 이건 어디서 나타난 스파게티들인가. 한번씩 해보는 해전은 나름 색다른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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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가 없는 관계로 `방포하라~`는 생략.>

고드릭은 말년에 `수옥살`이 뻗쳤나. 왜 걸핏하면... 아버지를 찾아 삼만리를 시작하는 우리의 `프레이다`. 그녀의 앞날에도 또한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