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이 송전탑 반대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마구잡이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달 들어 경찰 조사를 받은 10명은 공사 현장으로 가는 한전 측 레미콘 차량 이동을 막거나 경찰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반대 대책위는 이들이 집회에 참석했을 당시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주민들의 집회 참가를 위축시키려는 '본보기식 조사'라고 비판했다.
이계삼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은 "경찰이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 '누가 (집회에 참석하라고) 시켰느냐', '마을별 현장 당번을 누가 짜주었느냐'는 등 배후를 캐기 위한 조사에 치중하고 있다"며 "조사 목적 또한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대 대책위 측은 경찰의 주민 '줄소환'이 밀양 송전탑 현장의 공권력이 사실상 주민 압박 및 감시 수단으로 기능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te.com/view/20131108n15104?mid=n0404
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주민들의 우려에 국민 다수가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한국전력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와는 정반대되는 결과이다.
http://media.daum.net/issue/482/newsview?newsId=20131010161511686&issueId=482&page=1&type=all
설마 저 할매들보고 종북 빨갱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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