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3. 14:50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책값 인하?..

가격이 내리는 건 좋은데 단통법도 그렇고, 왜일케 혼란스럽게 하는지. 마치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책 가격이 내리는 것 같이 보이지만, 지금의 할인판매 방식을 정가대로 판매하게 하니 결국은 책값이 오른다는 것 아닌가..?

 

출판계는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라 책값 상승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책값 인하에 나섰다. 우선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아동도서와 어학 · 실용서 등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3,000종 평균 57% 하락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안에 따르면 출판사는 재정가 2개월 전에 출판진흥원과 유통사업자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 도서정가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히 절차를 간소화해 21일부터 재정가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출판계에서는 이번 도서정가제가 '책값의 거품을 빼고 도서 가격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되는만큼 책값이 오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