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9. 12:23

2010 부산국제영화제. 안성기, 박중훈, 김윤진, 손예진, 정재영 굿 다운로더 캠페인

영화 '아저씨' 출연배우들의 야외무대인사가 끝나고 난 뒤 안성기, 박중훈, 김윤진, 손예진, 정재영씨 등이 참석하는 '굿 다운로더 1주년 기념' 행사가 계속 이어지는데 한 50여분의 시간이 남아서 죽 한 번 둘러봅니다.

여러가지 부대 이벤트나 전시, 홍보 부스들이 진을 치고 있어 구경거리도 참 많더군요.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면서 요란한 건 바로 '스마트 폰' 관련 홍보, 전시 이벤트입니다.

다양한 체험관들 중에 역시 영화 체험이 빠질 수는 없겠죠.

여기 1층을 개방하니 한 번 들러보세요.

 

굿 다운로더 1주년 기념 캠페인 행사에는 개그맨 황현희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운을 떼고 분위기를 띄우면서 경품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건 개그콘서트 티켓인데 작년 거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라고 준답니다... 앞에 사람들이 야유를 보내자 하나 더 있답니다. 그러니까 '원할머니 보쌈'!! (잉~? 보쌈?).. 에서 할머니 준비되어 있구요~... ㅋㅋ 개그면들 원래 다 이렇게 얄미워? ^^

조금 더 기다려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맨 먼저 공동위원장인 안성기, 박중훈씨 두 분이 먼저 올라왔습니다. 역시 사람들 많이 모여 환호하네요. 아래 사진들부터는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분이 '굿 다운로더'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합니다.

그 다음 캠페인에 참여하는 나머지 배우들이 무대로 올라왔습니다.

유명 스타 배우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부산국제영화제라서 가능하겠지요. 지방인 부산에서 이런 행사와 배우들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도 위상이지만 건전한 온라인 영화 내려받기 문화 정착을 위해 여기까지 와서 참석하는 배우들도 고생이 많네요.

인삿말을 하는 김윤진씨 옆에서 손예진씨 사진찍고,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브이자 포즈를...

배우들이 차례대로 관객들에게 인사의 한마디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