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9. 13:28

2010 부산 비엔날레 요트경기장 전시작품들

시립미술관에는 이렇게 벽면 전체가 아크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겠군요.

 

아까 보았던 인류 진화의 변화과정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제 시립미술관을 나와서 요트 경기장으로 갑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유료 입장은 시립미술관과 요트 경가장 두 곳인데, 입장권을 한 번 사면 이 두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유효 시간이 3시간이라고 합니다만, 시립미술관과 요트 경기장은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갔지요. 여기도 입구엔 시립미술관에서와 똑같이 생긴 비엔날레 전시를 알리는 입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트 경기장이니까 역시 요트들이 있겠죠.

 

입구를 지나 왼쪽 편에 전시장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두 동이 전부라 규모는 시립미술관보다 작습니다.

 

저긴 도대체 언제 완공되나...

 

전시관을 들어가니 바로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큰 크기의 작품이 나타납니다.

 

자세히 보니 다양한 형태와 모양의 식물들이네요.

 

그런데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게 형형색색을 띠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

 

이제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니 여긴 깜깜해서 어둠에 적응하려면 약간은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이건 해저 2만리에나 나올 법한 그 잠수정인가.

 

타이머를 장착한 전자 장치에 의해 팽창되고 불이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작품.

 

이건 '독신자의 침대'라고 하는데 왜 이런 제목이...

 

제목이 그래서 그럴까 좀 더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바닥에 무언가가 있는데 저게 무얼 의미하는지는 모르겠고, 레이저는 또 뭐임?

 

다시 돌아나오니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목탄.

이번 비엔날레가 열리는 장소와 기간을 알려주는 보드 판. 다음은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