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9. 10:55

2011 BIFF 야외무대인사 `복숭아 나무`의 구혜선, 남상미

작품 '오직 그대만'의 출연진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내려간 후 '복숭아 나무'의 출연진들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해운대 비프 빌리지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날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왼쪽에 무슨 무대가 설치되었나 하고 보니 저기는 나중에 펼쳐질 스타 로드 APAN(스타 포토존)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저건 아직도 시간이 엄청 남았는데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장사진을 치고, 스타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네요. 이날 1시간 동안 수많은 유명 스타들이 나왔었죠. 저렇게 인파가 몰려 있는데도 나중에 살짝 명당 자리 찾아서 사진을 다 찍었지요. ^^

원래는 '류덕환'씨도 여기에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다른 바쁜 일정이 있는지 감독과 여배우만 왔습니다. 소녀팬들이 류덕환씨를 못 봐서 너무 아쉬워 하더군요.

먼저 인사를 하는 남상미씨.

이번에 구혜선씨는 배우가 아니라 감독으로 무대인사를 합니다.

여기 오기전 복숭아 나무 상영이 중단되는 사고라기 보단 해프닝이 있었다고 진행자가 이야기하던데, 좀 속이 상하겠지만 그래도 관객들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두 사람.

즉석에서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을 좋아하는 소녀팬들도 많군요.

한 동안 관객들과 두 사람 사이에 격이 없고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가는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하더군요.

다음엔 영화 '써니' 출연진들의 무대인사와 APAN 행사도 있어서 이 날은 밤늦게까지 해운대에 남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 ㅋ


남녀 배우들의 전시된 사진들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