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8. 10:08

2011 BIFF 야외무대인사. `오직 그대만`의 소지섭, 한효주.

행사 첫날엔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에 출연한 소지섭, 한효주씨와 이번엔 감독으로 인사를 하는 구혜선씨와 `복숭아 나무`에서 연기한 남상미씨의 해운대 백사장 야외무대인사를 보러 갑니다.

작년까지는 하얗고 빨간 컨테이너 박스의 파빌리온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낮고 흰색으로만 아담하게 설치되었습니다.


또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행사가 열리는 장소가 왼쪽으로 이동되어서 바로 이 앞쪽 백사장에 무대가 설치되었다는 겁니다.


시작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빨간 컨테이너는 백사장에 다른 부대전시 용도로 놓여져 있네요.


행사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자리를 잡으려고 봤더니 아까 위에서 본 흰 건물 2층으로 올라갔는데 여기 자리 좋군요. 

이 와중에 혼자서 수영하는 용자. 물이 차가울텐데. 나오면 들어간 걸 후회할지도..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 슬슬 웅성이며 몰려들기 시작하네요.

웅장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세 사람이 무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한효주씨.

이 쪽을 향해서도 손을 흔들고..

한바퀴 둘러보며 옆쪽과 뒷쪽에 있는 관객들을 향해 돌아서서 인사를 합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어디선가 플래쉬가 터져서 조명빨 더해지고.


한효주씨에 이어 소지섭씨가 인사 멘트를 할때 여자들의 함성이 떠나갈 듯. 거기다 발까지 구르는 바람에 서 있는 목조 가건물이 흔들거려서 잠시 사진 찍는데 애로 발생~.

이제는 날이 상당히 저물어가는데 마침 알맞게 조명이 켜졌습니다. 


무대인사는 약 15~20분 정도로 짧게 끝나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관객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하는 매너를 보여주는 출연진들. 

다음에는 `복숭아 나무`를 제작한 감독으로 인사를 하는 구혜선씨와 열연한 남상미씨 무대행사가 있는데 시간 간격이 1시간 넘게 있어서 이리 저리 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저 요트는 사람들을 태우고 오데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