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9. 13:43
요맘때 먹어주는 거.
2014. 6. 29. 13:43 in 가장 행복한 식객
우와~, 칠레 정말 아끼비. 개인기는 브라질 선수들을 압도하며 공을 빼앗기지도 않고,
120분 동안 쉬지 않고 뛰면서 팀 전체가 하나된 모습이 마치 2002년 때의 우리나라
대표팀을 보는 거 같아 정말 부럽던데 연장 후반 막판 슛이 크로스바 맞고 나오는 거
어찌나 아깝던지. 승부차기에서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라 끝까지
흥미진진했던 경기였습니다. 자칫했으면 브라질 자국에서 16강 탈락할 뻔했음. 다음
상대는 콜롬비아인데 브라질 긴장해야 할 듯.
오늘 오후가 되면서 좀 덥네요. 하긴 6월 말이니 당연한데 그동안 영 여름답지 못해서
그런지 갑작스런 느낌이 있는데 그런 만큼 또 시원한 것들이 갑작스레 땡깁니다.
프로즌 요거트 이거 정말 마케팅 포인트를 잘 잡은 거 같네요. 인기가 좋은지 마트에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눈에 띄길래 냉큼 엘사를 두 분(?) 모셔왔습니다. 겨울왕국 노래를
부르면서 먹어보아요. 다음엔 안나로..
더 스노우 글로스 와잇 온 더 마운턴 투나잇, 낫 어 풋 프린트 투 비 씬~
킹덤 옵 아이썰레이션, 앤 잇 룩스 라이크 암 더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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