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6. 14:14

동방의 부족. `아샤의 결의` 스크린샷 2

그럼 그렇지, 이 놈들이 허술할리가 없지. 그러나, 이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다구. 겁을 먹을 쪽은 너희들이야.

여긴 앞에 보다도 더 음침한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지.

캬~ 여기 있었구나. 과연 예상대로 도사리고 있었네. 역시 몸통은 따로 있었어. 너야말로 진정한 `배후세력`. 이젠 사악한 장난질도 끝이다. 염라국에서 왔으니 각오해라.

저승사자의 `낫`과 1천 군대의 해골 궁수가 쏘는 화살 똥침 맛을 보아라. 뒤로 돌아!

아하... 여기서 바퀴벌레 같은 악마놈들이 꾸역꾸역 밀려 나오는 거였군. 일단 더 이상의 악마들이 지상으로 나오기 전에 지옥문을 닫아 걸자.

은밀한 잠행의 결과로 알게된 사실을 그리핀 제국에 알려주는 `아란티르`와 `오넬라`. 진실은 결국 언젠가는 밝혀진다. 이젠 그리핀 제국에서도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으니 적합한 조치에 나서겠지. 우리는 우리 할일이나 계속하자.

여기 숨어 있으면 누가 모를 줄 알고? 이름하여 악마들의 소탕작전이다.

악마들의 본거지로 진격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빨간 군대. 하나씩 뚫고 지나가자.

악마들의 마법결계를 깨고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의식`이 필요한데, 오~ 기꺼이 의식에 참여하는 우리의 `오넬라`. 진정한 네크로멘서로 거듭나길...

이제 마지막 순간이 왔다. `끝장 전투`가 시작된다.

이승과 저승의 연합군이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다. 목적은 하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마들을 처단하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지옥불보다 더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