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수신료를 인상한다죠. 5,000원 이상으로. 그리고, 이 와중에 KBS는 내부적으로 돈 잔치를 벌였다고 잡음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를 링크로 걸어 놓았습니다.

시청료 인상요구 KBS, 내부서는 직원 ‘돈 잔치’

TV는 한 번 사면 보통 수명이 다할 때까지 쓰는게 일반적입니다. 한 18년 쓰던 옛날의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수명이 다했는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처음엔 수리를 할까 생각하다가 비용을 따져보고는 그냥 폐기처분 했고, 벌써 그게 올 봄이었는데 그동안 계속 TV 수신료를 내고 있다가 이번 가을에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문득 생각이 난 관계로 수신료 면제 신청을 했었지요.

브라운관 TV가 차지하고 있던 오디오 위의 공간이 사라지니 비디오만 텅 빈 공간에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거 가져간 고물상 아저씨가 원래는 돈을 받고 수거해야 하는데, 성모 마리아님을 한 번 보시고는 천주교 신자냐고 물어보시더니 그냥 가져간다고 하시더군요. 고마워요, 성모님~ ㅋ

좋은 일이 가득 하소서... 그리고, 뇌졸중은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집안에 연세드신 분이 계시다면 특히 찬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요즘같은 올 겨울 동안엔 가족들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가족이 많다면 TV를 새로 사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굳이 돈 들여서 TV를 살 이유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고속 광랜 100M bps 인터넷이 있는데다 DMB도 있으니 웬만한 건 다 볼 수 있더라구요. 수신료는 TV 유무를 대상으로 부과하는 거랍니다. 컴퓨터 모니터용 LCD에 TV 수신기능이 있으면 그것도 포함 된다네요.

성모님과 예수님을 지키는 수녀 3총사 등장이요~. 가운데 수녀님 제일 화끈하시네. 권투 글러브를 끼고서 한 판 붙을 상대를 찾으시는 수녀님. 이제 피겨하시는 수녀님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KBS 채널은 작년 가을부터인가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뉴스도 원래는 KBS 9시 뉴스를 봤었는데, 아예 MBC 뉴스데스크로 고정해 버렸죠. 드라마도 작년 가을부터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선덕여왕`을 보았고 나머지는 YTN 채널과 KNN을 보니까 KBS로는 잘 안 돌아가집니다. 어쨌든, 수신료 면제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나서 처음 온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더 이상 TV수신료 항목이 안 보입니다. 마치 전기료가 내려간 것 같은 효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사전 확인없이 나도 모르게 다시 부과된 TV 수신료

예전에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구스타브 그리고, 최근엔 필리핀과 동남아 일대를 휩쓴 태풍 켓사나의 이동과 구름 모양을 구글어스로 보곤 했었는데 이번에 멕시코 서부지역에서 발달한 최고 5등급 허리케인 `릭`이 어떤 모양새인가 하고 봤더니 구글어스가 좀 이상하게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을 덮고 있는 저 붉은띠는 뭘까. 그것도 대서양에 십자가 형태로 나타나 있네.

태평양에는 이전부터 북극에서 남극사이에 희뿌연 띠가 있었지만, 이것도 붉은색 계통으로 보인다.

이건 그렇다치고, 정작 보려는 건 멕시코 허리케인이니까, 공을 반대로 돌려서 멕시코를 찾아~... 잉? 허리케인이 없넹?

확대를 해서 봐도 허리케인은 커녕 구름 하나 없다. 그럼, 여긴 날씨 맑음인가?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허리케인 릭은 현재 구글 어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 카트리나보다도 더 강력한 5등급이라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가만 살펴보니 화면 왼쪽 사이드 바 하단에 날씨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와서 거기에 있는 구름과 기상에 관련된 부분들을 체크해 주니까 구름이 나온다.

이제부턴 실시간 구름에 체크를 하는게 아니라 여기를 체크해야 하는가 보다.

 

착하게 살아라, 남에게 양보하라, 피해를 주지 마라,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서 살아라. 내가 부모로부터 들어왔던 말이자, 부모가 되어 자식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 이 시점에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속마음도 그런가요? 진심인가요? 약지 않으면 늘 당하고 살기 쉬운 게 요즘 세상. 소나무는 주변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솔방울을 많이 매달아 번식하고자 애쓴다고 한다. 독해지는 것이다.

▶ 세상이 나를 독하게 만든다
Really? 생활이 곤란하다는 후배의 물기 어린 눈망울에 그만 보험 청약서에 사인을 하고 돌아온 남편 K씨. 아내는 자신이야말로 살기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그를 흘긴다. "보험회사로부터 표창장 받을 만큼 가입해두었노라고 왜 말을 못해." 물러터진 남편 단속에 아내는 날로 놀부 마누라처럼 되어간다.

학업 성적이 우수해 졸업 후 취업은 100%라 자부하던 H양. 그러나 매번 면접에서 미역국을 먹는다. 사람들은 수군거린다. "그녀 외모가 아무래도 좀 그렇지?", "이왕 예쁘면 다홍치마지." 밤잠 줄여가며 공부만 파고든 게 그녀의 죄목이다. 이 세상은 예쁘지 않으면 천하 일등 실력도 쳐다보지 않는다.

▶ 나도 이제 독해지고 싶다
Why? 독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살아남기 위해서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나는, 내 가족은 소중하니까 말이다. 적을 만들지 않고 평화롭게 잘 지내자하며 두루뭉술하게 살다 보면 세상은 나를 쉽게 제거하거나 이용하기 쉬운 존재로 여기는 듯하다. 내 것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기 위해서라도 상대를 향해 때론 야박하게, 때론 철면피처럼 굴 필요가 있다 싶어진다.

성공하고 싶거나 원하는 꿈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독하게 굴어야 한다고 다짐도 한다. 이 치열한 세상에서 야무진 노력 없이는 성과가 없다. 실력 좋은 H양은 얼굴도 예쁘게 가꿔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야 하고, J씨 부부는 남들 다 사는 넓은 아파트에 가기 위해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독한 실천이 필요할지 모른다. 욕심이고 성공이고 부질없다 싶은 사람에겐 물론 스쳐지나가도 좋을 이야기다. ▶ '그 사람 참 독해!'라는 말 속의 진심

누군가를 향해 독하다는 말을 던질 때, 예를 들어 "지독한 구두쇠야.", "사람이 저렇게 인정머리가 없어서야." 등의 말 속에는 '그러니까 부자가 되었군' 또는 '역시 성공하는 사람은 다르긴 달라'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소위 질투와 동경의 감정이 담겨 있는 것. 독하다는 것은 열심, 노력이란 단어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독했기에 그만한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고 인정하는 마음이 밑에 깔려 있는 것. 그에 반해 잔인하다, 겁이 없다는 의미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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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얼마나 독하십니까?
1 다른 사람의 부탁을 쉽게 거절할 수 있다.
2 내가 세운 계획은 반드시 지킨다.
3 억울한 말을 듣고는 절대 못 참는다.
4 싫다, 좋다는 감정 표현에 자신 있다.
5 내 사전에 빌려준 돈을 못 받는 일은 없다.
6 상대에게 참았던 화를 솔직히 쏟아낸다.
7 공짜 물건이라도 남보다 더 가져야 좋다.
8 다른 사람이 사주는 밥은 늘 맛있다.
9 바닥을 치는 최악의 경험을 해봤다.
10 좋아하는 일은 밤새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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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보기
< 예 > 가 0~3개일 경우 : 독종 지수를 높이는 마음 다스리기 공부가 필요한 사람.
< 예 > 가 4~7개일 경우 : 상당히 독종이지만 인간관계에 트러블은 아직 없는 사람.
< 예 > 가 8~10개일 경우 : 진정한 독종이며, 성공 확률은 높으나 주변에 사람은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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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영리한 독기 품기 이래저래 따져 봐도 이 사회는 독한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성공에도 가까워지는 구조인 듯하다. 독해지지 않으면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한 채 그냥 사람 좋은 누구로만 기억되기 쉽다. 남들에게 욕먹지 않고도 독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또 우리는 어느 순간 독종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1 "no"라고 말해야 몸이 편하다

언제나 타인의 요구에 "yes"라고 답해야 한다고 생각지 말자.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또한 정작 자신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일에만 몰두할 수 있다. "no"라고 말하는 것이 거절이 아닌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임을 염두에 둔다.

# 선 긋기 |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를 떠올려본다. 주변의 쓸데없는, 소위 영양가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청산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늘 필요할 때만 전화를 건다거나 요구만 하는 사람이라면 일순위다. 휴대전화에서 저장 번호를 아예 삭제하는 과감성도 필요하다. 때로는 정(情)마저 끊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런 방법은 상대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할 만큼 마음이 여린 사람에게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게 한다.

# 효과적인 자기 주장하기 | "아니요, 못해요, 싫어요"라는 말이 죽어도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당당하게 "글쎄요"라고 말하면 된다. 어지간히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거절 의사를 표현했음을 안다. 그런데도 끈질기게 요구하면 계속해서 "글쎄요"만 연발하라. 찌질한 사람으로 비춰지겠지만 무리한 부탁이나 요구로부터는 피해갈 수 있다. 때로는 진짜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트할 때 아무거나 먹겠다는 상대는 매력적이지 않듯이 그것이 음식 메뉴든, 영화 제목이든 콕 찍어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너무 자기주장만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게 싫다면, "여기는 김치찌개가 괜찮은데."라고 표현을 바꾸어 말하면 상대를 배려하는 듯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걸 취할 수 있다.

# 영리하게 타협하기 | 어른이나 직장 상사의 지시가 부당하다거나 따르기가 벅찬 시기라면, 그렇지만 거절할 수 없을 때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바꿔보자. 일단은 "잘알겠습니다", "그럴게요"라고 수락해 상대를 안심시키고 뒷말을 이어간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벅차니 내일 오전까지 마무리 짓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라고 말해보자. 그 말이 통하면 좋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손해 본 건 전혀없다. 상대 역시 조금은 양보해야 한다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으려 한다. 의미 없는 양보나 수락은 절대 하지 말고 조건을 달아 자신에게 이득이 되도록 만든다.

tip) 욕 안 먹고 사는 '나하기 나름' 키워드
사람 사는 데 이렇게까지 머리를 쓰면서 살아야 하나 싶지만 이것은 일종의 생활의 지혜라고 해두자. 이러한 노력들이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예의가 되기도 하고, 상황을 수월하게 진행시키는 윤활유도 된다. 가장 먼저 동년배나 친구사이에는 납득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또래들은 합리적인 설명이 있다면 이해하고 도움 받는 일이 가능하다.
때론 회유가 필요하다. 일종의 애교 작전이라고 할까. 우는 애한테 떡 하나 더 준다고 하듯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사시키려면 때론 강한 자세보다 말랑말랑하게 굴 필요가 있다. 철판 깔기는 최후의 수단이다. 어색한 순간은 금세 지나가고 행복은 영원하다. 자신을 씹는 뒷담화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눈치보지 않아야 자유로워진다

# 일 나누어 갖기 | 혼자 모든 일을 떠맡고 있다고 부글부글 속만 끓이지 말고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한다. 직장에서라면 부하 직원, 집에서라면 배우자나 아이를 확실하게 가르친다. 언제까지 빌빌거리는 부하 직원의 뒤치다꺼리를 할 것인가. 그렇게 노력하고 산들 배우자는 알아주지도 않으니 눈치 보지 말고 과감히 활용한다. 자신을 돕는 조력자가 있어야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이때 그들에게 수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입시켜야 한다. 부하 직원이나 배우자가 내 맘처럼 움직여줄 리 만무하다.

# 뒤끝 남기지 말기 | 독하지 못한 사람은 소심한 경우가 많다. 사소한 실수를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후회하곤 한다.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능력이 없다면 되도록 뒤끝이 남지 않게 행동한다. 만약 "yes"라고 대답하고 상대의 요구대로 일을 해내지 못했다면 큰 실례가 되는 법. 일단은 자신이 약속한 대로 지키지 못했음을, 책임지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사과한다. 그리고 보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확실히 보상한다. 뒤늦은 변명으로 상대를 자극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하소연하지 말지어다.

3 '돈'에 독해져야 살아남는다

# 자기 지갑 통제하기 | 수입을 마음대로 늘리기는 어려워도 지출은 어느 선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갓 결혼한 B씨 부부의 지갑에는 각각 1만원씩 들어 있다. 이 돈은 일주일을 버텨야 하는 용돈. 교통비는 카드로 하고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주니까 그 돈도 딱히 용도가 정해진 것은 아닌 셈이다. 처음 며칠은 불안하더니만 어느새 적응이 돼 생각 없이 사먹던 식후 커피 한 잔도 이젠 망설여진다. 지출을 통제할 수 없다면 지갑 관리를 철저히 하면 된다. 싱글인 M씨는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 하나만 남겼다. 그나마도 한도를 낮춰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위험수위에 다다른다. 정해놓은 금액 안에서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 중이다.

# 영리하게 돈 쓰기 |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살 때 종업원을 고생시킬수록 손님으로서의 내 위치는 유리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어느 비즈니스 협상 상황에서나 이 원리는 통한다. 상대로 하여금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수록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쉽다. 이왕 써야 하는 돈이라면 최대의 이익을 찾아내라는 의미다. 서로에게 공통의 이익을 준다고 여기게 하면 일은 더욱 쉽게 풀린다. 부동산 거래를 마무리 지을 때쯤 "저희가 좋은 가격으로 선생님 댁을 샀으니까 이사 올 저희 잘 살라고 이사 비용 정도 빼주시면 어떨까요?"라고 말을 건네본다. 자신이 얻을 것을 충분히 받았다고 여기는 상대는 흔쾌히 작은 부분을 양보해준다.

4 성공해야 사람대접 받는다

# 생활의 군살 빼기 | 성공의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적 성공을 얻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낸다. 매년 계획은 세우지만 며칠 지키지도 못하고 흐지부지되고 마는 허약한 의지력도 문제고, 우리 생활 속에 끼어 있는 무의미한 시간도 줄여야 한다. 지나치게 TV 앞에 앉아 있지는 않는지, 불필요한 수다에 에너지를 쏟지는 않는지 말이다. 자신의 생활에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라이프스타일은 개선하려는 독한 노력이 없다면 늘 비슷한 모습으로밖에 살 수 없다. 회사원 L씨네 가족은 TV를 없애고 저녁 시간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 초보자들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남는 시간에는 아파트 단지를 도는 가벼운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도전에는 작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 최악의 상황 예상하기 | 우리나라 양궁의 최고 지도자로 살아온 서거원 씨가 쓴 책 < 따뜻한 독종 > 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1위를 지키는 이유는 최악의 상황을 가장한 훈련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 바닥까지 내려간 사람은 다시 올라올 일밖에 없기에 용기를 얻는다고 한다.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는 동시에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불행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힘겨운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

5 건강해야 행복해진다

# 중독에서 벗어나기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가장 독해져야 하는지도 모른다. 수십 년 내 몸에 익숙해진, 마치 중독과도 같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부단한 노력을 요구한다. 담배와 술, 절제하지 못하는 군것질과 야식, 운동이라곤 모르는 게으른 생활…. 사회생활에 필요하니까 남자는 담배를 못 끊는다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부여하고 살았다면 이제야말로 죗값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회사를 운영하는 K씨는 50대가 된 지금도 처녀 시절부터 해오던 스트레칭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거르지 않고 독하게 지켜온 생활습관 덕에 그녀는 여전히 활기 넘치게 일한다.

#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기 | 현대인은 모두 우울증 환자라는 말이 돌 만큼 사람들의 정신 건강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회사원 C양은 부정적인 인터넷 뉴스는 아예 클릭을 하지 않는다. 자영업자 K씨는 정신을 집중해 퍼즐 맞추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잊고 주말에는 반드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한다. 정신적 피로는 육체 활동을 통해 해소된다는 어느 논문의 주장을 따르고 있다. 회사 업무 이외에 짬을 내서 평소 좋아하던 켈리그라프 공부를 시작한 B씨는 몸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살아 있다는 존재감을 느낀다고 한다. 마음의 긴장을 풀고 몰두할 수 있고, 자신이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나쯤 찾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 독한 그들의 이름은 '엄마'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아이가 많다. 머리 풀어 헤친 귀신도 아니건만 두려운 존재가 된다는 현실이 엄마에게는 슬픈 일이다. 혹시 효과도 없는데 몇날 며칠을 아이 앞에서 무섭게만 군림한 건 아닐까. 똑똑한 엄마는 강약조절을 하며 독하게 행동한다.
독종으로 변하는 타이밍을 정하라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쳤을 때,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등 아이 자신도 잘못을 수긍할 수 있을 때 독해지자.

그 외 시간에는 언제라도 푸근히 안길 수 있는 엄마로 자리를 지킨다. 감정을 앞세우지 마라 엄마의 몸속에서 독기가 오르는 순간에도 이성을 잃지는 말자. 엄격하게 앞뒤를 따져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화나 분노, 아이에 대한 배신감 등으로 인한 감정적 대응은 하지 않는다. 사후 처리를 잘해라 이미 끝난 상황의 기운을 오래 끌고 가지 않는 게 좋다. 마치 없었던 일처럼 잊고 평상시의 엄마 모습으로 돌아와 사랑을 전한다. 끊고 맺음이 있는 쿨한 독종 엄마라야 아이가 불안하지 않다.

출처: 리빙센스
일러스트|배선아
진행|임상범 기자

이강래"MB정부 최대 스캔들로 비화될 수도"

민주당이 18일 정부가 인천 국제공항을 헐값에 외국기업에 매각하려 한다는 의혹을 전면 제기하며 MB정부 최대 스캔들로 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 파문을 예고했다. 국회 국토해양위 간사인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고위정책회의-상임위간사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재산인 인천 국제공항 헐값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난 9월 28일 기재부는 내년 예산안 2010년 세외수입 중 인천 국제공항 지분매각대금 5천909억원을 편성해 발표했으나 정부는 5천909억원의 인천 국제공항 지분매각의 세부 산출 내역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고 국회에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 이어 "본 의원실에서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2010년 정부예산안 설명 자료’를 확인한 결과, 5천909억원은 인천공항공사 보유지분 49%의 3분의 1인 전체 주식의 16.3%로,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5천원은 인천공항의 자산 가치를 단순 장부가액으로만 계산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인천공항의 토지자금을 공시지가로 계산할 경우 한 주당 1만원 수준으로 두배 이상 오르게 되어 있다"며 본격적으로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삼일회계법인이 인천공항에 대해 작성한 회의감사 보고서에 의하면 인천공항의 토지자산은 현재 장부가에 비해 3조5천8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 자료에 적시되어 있으나 이번에 정부에서 내년 예산으로 반영한 정부 매각대금에는 이것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더구나 인천공항의 지난 2007년, 2008년 배당수입률이 17.5%이다. 이런 배상수입율과 향후 미래가치를 포함하면 가치는 훨씬 오르게 되어있다"며 헐값 매각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참고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로 보고 있다. 2007년만 보더라도 2천억의 순이익을 냈고, 작년 세계 경제전문지 <포보스>지에서 발표한 것에 의하면 세계 10대 공항 중 인천공항을 Top3로 선정한 바 있다"며 "세계 10대 공항 중 상위 5위권으로 랭킹되어 있는 국제공항은 모두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매각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작년 8월 인천공항 헐값 매각과 민영화 방침이 논란됐을 때 당시 강만수 장관은 국회 공기업대책특위에 참석해 "호주 시드니 공항의 관리회사 같은 곳의 자본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며 "결론적으로 인천공항 헐값매각은 외국기업에 대한 특혜이자 국부 유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재부에서 국가 전체적인 재정수입을 감안했다고 했는데 이는 결국 부자감세와 4대강 공사에 예산을 쏟아 붓고, 국고를 탕진한 속에 인천공항을 헐값에 팔아 메우겠다는 것으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에 대해 헐값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조의원이 제기한 인천공항 매각 문제는 내일 해당 상임위에서 이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장관의 답변을 확인하겠지만 당에서 집중적으로 문제 삼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이 정부에 들어 가장 큰 스캔들로 비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뷰스앤뉴스 / 김동현 기자

10월 15일, 미 식품안전 및 검사 서비스(FSIS)는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되지 않은 쇠고기를 포장, 유통시킨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소재의 제이에프오닐 포장회사(J.F. O'Neill Packing Company)에 리콜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재 3만3천 파운드(약 15톤)를 전량 회수중이다.

제이에프오닐 회사는 2008년 10월 28일 이래 한국으로도 쇠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작업장(작업장 번호 889A)이다.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소재의 오닐 포장회사. 작업장 번호 889A ⓒ 이유경

한국수출작업장에서 SRM 제거 안 된 미 쇠고기 대량 리콜

현재 문제의 회사가 리콜중인 제품은 2009년 7월 1일부터 10월 8일 사이에 포장된 소의 혀 부위로 특정위험물질로 분류된 편도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 농림부는 모든 연령의 소에서 편도선을 반드시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정위험물질은 광우병(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에 걸린 소의 감염 인자를 포함하거나 잠정적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물질과 깊은 연관이 있는 세포 조직을 말한다. FSIS는 사람이 광우병에 걸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용으로 사용되는 쇠고기 제품에 특정위험물질이 포함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제이에프오닐에서 포장된 소 혀 제품은 유기농 제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유명한 홀푸드 (Whole Foods) 상표로도 유통되고 있어 매우 충격적이다.

홀푸드 전경. ⓒ 이유경

문제의 리콜 제품들은 다음과 같은 상표로 유통되고 있다.

-J.F. O'NEILL PACKING CO.(제이에프 오닐 포장회사)

-WHOLE FOODS NATURAL(홀푸드 내추럴)

-WHOLE FOODS ORGANIC(홀푸드 유기농)

-PREMIER PROTEIN PARTNERS(프리미어 프로틴 파트너즈)

-MONTANA RANCH BRAND(몬태나 렌치 브랜드)

-GRASSLAND BEEF(그래스랜드 비프)

-AUSTIN MEATS(오스틴 미츠)

-MORGAN RANCH(모건 렌치)

-KOBE BEEF AMERICA(고베 비프 아메리카)

-IMPERIAL WAGYU BEEF(임페리얼 와규 비프)

-BRAND ADVANTAGE WAGYU(브랜드 어드밴티지 와규)

-BRAND ADVANTAGE PARTNERS(브랜드 어드밴티지 파트너즈)

-YAMAYA U.S.A.(야마야 U.S.A.)

-A.D. ROSENBLATT(에이디 로젠블래트)

FSIS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들은 일반 식당과 호텔, 기타 구내식당에 사용될 목적으로 네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등의 중간 도매업체로 일단 유통됐으나, 다른 지역으로의 유통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미국서만 10월에 세 번째 리콜...한국수출작업장서도 리콜 빈번

이콜라이 균에 오염된 햄버거를 먹고 하반신이 마비된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뉴욕타임스> 기사. ⓒ 뉴욕타임스화면캡처

미국산 쇠고기는 그간 이콜라이균(E. coli O157: H7) 오염이나 특정위험물질 미제거 등으로 수없이 리콜돼 왔다. 10월 들어서만 3건의 리콜조치가 내려졌고, 그에 따라 현재 약 4만5425파운드(약 20.6톤)가 수거중이다.

10월 13일에는 이콜라이균에 의한 오염이 리콜 원인이었으며, 15일에는 특정위험물질 미 제거, 16일에는 FSIS 미검역 상태에서 시중 유통 등이 문제가 됐다.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미국 내 작업장 중 이콜라이균 오염으로 리콜 조치를 받은 대표적인 경우는 지난 6월 24~28일의 JBS 스위프트 비프 컴퍼니(콜로라도 주 그릴리 소재, 약 172톤)와  2008년 6월~8월의 네브래스카 비프(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소재, 약 3200톤)등이다.

또 지난 10월 5일 이콜라이균 오염 햄버거를 먹고 하반신이 마비된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뉴욕타임스> 기사에 나온 그레이터 오마하(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소재) 또한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곳이다.

이콜라이 균이 포함된 문제의 간 쇠고기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진 그레이터 오마하 포장회사. 작업장 번호 960/960A 2008년 7월 10일에 QSA 인증을 받았다. ⓒ 이유경

오마이뉴스 / 이유경 기자



신운용 연구원, 이토 히로부미 등 전문기록 발견
"재러한인에 日재판권 없어"…"한국과 협의 필요성 인정"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앞두고 일제가 하얼빈 의거와 같이 조선인에 의해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재판권을 행사한 것은 국제법상 하자가 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사료가 발견됐다. 더욱이 그런 판단을 내린 당시 일제 수뇌부가 결정 몇 년 뒤 안 의사의 손에 절명한 이토 히로부미 본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신운용 책임연구원은 안 의사 의거 2년 전인 1907년 하얼빈에서 한국인 김재동 등이 일본인을 살해한 사건에 관한 기록을 최근 일본의 외교사료관에서 발견해 18일 공개했다. 자료는 일본 정부가 재판을 준비하는 과정과 이후 재외 한인에 대한 재판권 문제를 검토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재동 사건 직후 하얼빈 주재 일본 총영사였던 카와카미 도시히코는 러시아가 그의 신병을 넘겨주려 하지 않자 고무라 주타로 외상에게 전문을 보낸다.

카와카미는 "(일본이) 한국인에 대해 재판권을 갖지 않는다고 하면 인도받지 않는 것이 지당하다고 사료되나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훈령을 청한다"고 문의했다. 그러자 고무라 외상은 카와카미에게 "한국인들의 신병을 인도받으라"는 훈령을 내렸고, 일본 정부는 결국 이들을 넘겨받아 직접 재판해 사형 등을 선고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재외 한인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의 재판권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를 논의했는데, 이듬해 이토 히로부미가 이 사건과 관련해 하야시 다다스 외상에게 보낸 전문이 주목된다.

이토는 전문에서 "재외 한인 재판사무에 대해 한국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이 경우 법률 관제(제정) 등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실행상 지장이 적지 않으므로 협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토 역시 하얼빈에서 조선인에 의해 일어난 사건을 일본이 직접 재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신 연구원은 "당시 국제법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러시아에서 재판을 주관해야 하고 일본에 신병을 인도하려면 한국과 협의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사료에서 보듯 일본은 `편의상' 재외 한인에 대한 사법권을 불법적으로 가져갔고 그 부당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제가 이후 안 의사의 재판권을 러시아로부터 가져오는데 이 사건을 `선례'로 삼았다는 점도 드러났다.

의거 후 구라치 데츠기치 정무국장은 이시이 기쿠지로 외무차관에게 안 의사 신병 처리를 문의하며 `선년 재청(지난해 청나라에 있는) 영사에게 발한 훈령을 참조해 의견을 지급 바란다'고 전보를 보냈는데, 해당 훈령은 김재동 사건에서 고무라 외상이 보냈던 것이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일본 스스로도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인정한 김재동 사건이라는 선례가 하얼빈 의거 후 안 의사의 재판권을 일본이 가져오는데 중요한 근거로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안 의사를 일본 법정에서 재판한 것이 정당한 것이었느냐에 관한 한일 역사학계의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시립대 정재정 교수는 "일본 측은 러시아가 안 의사의 신병을 스스로 넘겨줬기 때문에 일본 법정 재판은 당연한 조치였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번에 발견된 이토 히로부미의 전문 내용 등은 일본 학자들 논리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안중근 재판이 러ㆍ일간 정치논리로 이뤄졌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설이었다면, 이번 논문은 일본의 치밀한 공작의 산물이라는 측면을 새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연합뉴스 / 임형섭 기자



이제껏 5회가 진행되는 동안 펼쳐졌던 불꽃들이 한데모여 가장 볼만했던 불꽃축제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보는 이들의 눈이 즐거웠던 찬란한 45분간이었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엔 발디딜 틈이 없을만큼 사람들 정말 많이 왔네요.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영상을 나누어 올립니다.


불꽃놀이 동영상은 프리미어 편집 작업을 거쳐서 다음 포스트로 올립니다.
잠시동안 사진 감상 하시겠습니다. 자, 함 달려~ 봅시다!

가을 하늘에는 여름과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볼 별자리가 빈약해서 좀 심심하다. 우리 은하의 남쪽 방향 하늘에는 밝은 별들이 없어서 그렇다. 그나마, 가을철엔 구름이 적고 밤하늘이 맑아서 어두운 별자리들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이 시기의 별자리 관측은 `페가수사 사각형`에서 시작하면 좋다. 밤 10시경 하늘을 올려다 보면, 천정에 거대한 사각형이 보이는데 그게 `페가수스`자리다.

페가수스는 `헤라클레스`처럼 거꾸로 되어 있는 별자리다. 또, `황소자리`와 같이 상반신만 있다. 비록, 우리 은하의 남쪽 하늘에는 눈에 띄는 별자리가 없다 해도 여기엔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다른 것이 있으니 그건 `페가수스의 창`이다.

페가수스 별자리의 사각형이 바로 창문 구실을 하는데, 이 사각형 안은 어둡지만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그 안에 다른 세계가 있으니 일단 두 개의 나선은하와 막대 은하 한 개가 그것이다. 더 먼 거리에는 다른 천체들도 있다. 그 가장 먼 곳에는 `퀘이사(Quasar)`가 존재한다. 이 퀘이사는 그 에너지가 은하 100개가 모인 것보다 더 크다. 그리고, 전파 망원경을 이용해서 관찰해야 한다.

이제껏 밝혀진 바에 의하면 퀘이사는 우주가 탄생할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이것을 통해 우주 초창기의 모습과 원년 멤버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보는 `창`이라고 한다. 페가수스 서쪽에는 구상성단 M15가 있는데, 아쉽게도 쌍안경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망원경을 꺼내들어야 한다.

자, 이제 `스페이스 쉽(Space Ship)`을 타고서 페가수스가 있는 곳으로 한 번 가보자. 키보드로도 조종이 되지만, 조이스틱도 지원된다. `스타트렉(Star Trek)`에서 초항법 모드로 우주선을 조종하는 사람들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를 알겠다.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 6점
서상훈 지음/지상사

책은 읽는 그 자체로도 즐거움이 되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그것뿐인가, 간접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사색의 세계로 인도해 주기까지 한다. 책을 한 번 읽는데서 그치지 말고, 독서 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생되는 효과는 더 클 수가 있는데, 작가 이외수씨도 한 인터뷰에서 책을 한 번 보고 치우지 말고, 그걸 되새김질 하거나 곱씹어도 보며 거꾸로 읽기도 해야 한다고 했었던가요. 안 그래도 점점 비싸지는 책값 때문에라도 본전을 뽑으려면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

독서 후의 활동으로 가장 대표되는 것은 읽은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후감`이란 말을 너무 싫어해서 - 어릴 때 숙제에 대한 부담과 중압감으로 - 그냥 책 읽은 느낌이나 `리뷰`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이렇게 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 대한 글을 아무런 제약없이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이 읽을 수 있고 검색을 하거나 관련 자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이라는 역할까지 할 수 있어 생각이 같거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더해지면 일종의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책 + 독서 + 인터넷 + 블로그의 결합이 이루어낸 순기능의 작용이다.

글을 계속해서 써 나가다보면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요약 정리하는 능력 등이 향상되고,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는 와중에 기억력이 발달하는 등 머리가 좋아진다. 저자는 독서 후 활동으로 `독서토론`과 `베껴쓰기(필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독서토론은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고 보는데 우선 온라인에서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블로그나 카페를 활용하는 것부터, 채팅 혹은 화상회의(?) 등을 얼마든지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토론이니까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결성하여 간단한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놓고 서로 얼굴을 들이대면서(?) 목소리를 들으며 하는게 효과가 더 클 것이다.

베껴쓰기는 일견 좀 번거로워 보일 수도 있는데, 일단 무조건 베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부분 부분을 발췌하는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나아가 이 필사 능력을 발휘하여 책을 요약/정리할 수도 있으며 그러면, 책을 읽고 나서도 기억이 오래갈 뿐더러 나중엔 필사본만 봐도 책을 읽은 것 못지않은 효과가 나기도 한다. 이 `베껴쓰기`를 학교 및 자격증 시험을 칠때 활용한 적이 있곤 했는데, 이렇게 요약,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노트가 꾸며지며 나중엔 책이나 교재를 놔두고 가벼운 노트만 보았다. 결론은 대체로 효과가 좋았다. 끝으로 책에 있는 `좋은 글의 요건`이라는 부분을 몇 줄 베껴쓰기 해본다.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독창성 : 글의 내용과 표현에서 참신성과 개성을 보여주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소재와 시각, 표현이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충실성 : 소재와 주제가 명료하게 드러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진실성과 성실성 : 내면의 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야 좋은 글입니다. 진실성에는 성실성이 뒤따라야 하는데, 글쓰기는 수공업과 같기 때문입니다.

명료성 :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평이하고 간결하게 써야 하고, 의미의 모호성과 막연한 표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성 : 의미에 모순이 없고 어법상 각종 규칙을 지키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논리와 어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합니다.

경제성 :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같은 말의 반복과 불필요한 수식어나 완곡어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직성 : 남의 글을 빌려서 인용할 때는 그 사실을 분명히 밝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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