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동영상은 프리미어 편집 작업을 거쳐서 다음 포스트로 올립니다.
잠시동안 사진 감상 하시겠습니다. 자, 함 달려~ 봅시다!

가을 하늘에는 여름과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볼 별자리가 빈약해서 좀 심심하다. 우리 은하의 남쪽 방향 하늘에는 밝은 별들이 없어서 그렇다. 그나마, 가을철엔 구름이 적고 밤하늘이 맑아서 어두운 별자리들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이 시기의 별자리 관측은 `페가수사 사각형`에서 시작하면 좋다. 밤 10시경 하늘을 올려다 보면, 천정에 거대한 사각형이 보이는데 그게 `페가수스`자리다.

페가수스는 `헤라클레스`처럼 거꾸로 되어 있는 별자리다. 또, `황소자리`와 같이 상반신만 있다. 비록, 우리 은하의 남쪽 하늘에는 눈에 띄는 별자리가 없다 해도 여기엔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다른 것이 있으니 그건 `페가수스의 창`이다.

페가수스 별자리의 사각형이 바로 창문 구실을 하는데, 이 사각형 안은 어둡지만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그 안에 다른 세계가 있으니 일단 두 개의 나선은하와 막대 은하 한 개가 그것이다. 더 먼 거리에는 다른 천체들도 있다. 그 가장 먼 곳에는 `퀘이사(Quasar)`가 존재한다. 이 퀘이사는 그 에너지가 은하 100개가 모인 것보다 더 크다. 그리고, 전파 망원경을 이용해서 관찰해야 한다.

이제껏 밝혀진 바에 의하면 퀘이사는 우주가 탄생할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이것을 통해 우주 초창기의 모습과 원년 멤버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보는 `창`이라고 한다. 페가수스 서쪽에는 구상성단 M15가 있는데, 아쉽게도 쌍안경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망원경을 꺼내들어야 한다.

자, 이제 `스페이스 쉽(Space Ship)`을 타고서 페가수스가 있는 곳으로 한 번 가보자. 키보드로도 조종이 되지만, 조이스틱도 지원된다. `스타트렉(Star Trek)`에서 초항법 모드로 우주선을 조종하는 사람들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를 알겠다.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 6점
서상훈 지음/지상사

책은 읽는 그 자체로도 즐거움이 되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그것뿐인가, 간접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사색의 세계로 인도해 주기까지 한다. 책을 한 번 읽는데서 그치지 말고, 독서 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파생되는 효과는 더 클 수가 있는데, 작가 이외수씨도 한 인터뷰에서 책을 한 번 보고 치우지 말고, 그걸 되새김질 하거나 곱씹어도 보며 거꾸로 읽기도 해야 한다고 했었던가요. 안 그래도 점점 비싸지는 책값 때문에라도 본전을 뽑으려면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

독서 후의 활동으로 가장 대표되는 것은 읽은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후감`이란 말을 너무 싫어해서 - 어릴 때 숙제에 대한 부담과 중압감으로 - 그냥 책 읽은 느낌이나 `리뷰`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이렇게 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 대한 글을 아무런 제약없이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이 읽을 수 있고 검색을 하거나 관련 자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이라는 역할까지 할 수 있어 생각이 같거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더해지면 일종의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책 + 독서 + 인터넷 + 블로그의 결합이 이루어낸 순기능의 작용이다.

글을 계속해서 써 나가다보면 생각하는 능력, 표현하는 능력, 요약 정리하는 능력 등이 향상되고,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는 와중에 기억력이 발달하는 등 머리가 좋아진다. 저자는 독서 후 활동으로 `독서토론`과 `베껴쓰기(필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독서토론은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고 보는데 우선 온라인에서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블로그나 카페를 활용하는 것부터, 채팅 혹은 화상회의(?) 등을 얼마든지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토론이니까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결성하여 간단한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놓고 서로 얼굴을 들이대면서(?) 목소리를 들으며 하는게 효과가 더 클 것이다.

베껴쓰기는 일견 좀 번거로워 보일 수도 있는데, 일단 무조건 베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부분 부분을 발췌하는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나아가 이 필사 능력을 발휘하여 책을 요약/정리할 수도 있으며 그러면, 책을 읽고 나서도 기억이 오래갈 뿐더러 나중엔 필사본만 봐도 책을 읽은 것 못지않은 효과가 나기도 한다. 이 `베껴쓰기`를 학교 및 자격증 시험을 칠때 활용한 적이 있곤 했는데, 이렇게 요약,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노트가 꾸며지며 나중엔 책이나 교재를 놔두고 가벼운 노트만 보았다. 결론은 대체로 효과가 좋았다. 끝으로 책에 있는 `좋은 글의 요건`이라는 부분을 몇 줄 베껴쓰기 해본다.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독창성 : 글의 내용과 표현에서 참신성과 개성을 보여주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소재와 시각, 표현이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충실성 : 소재와 주제가 명료하게 드러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진실성과 성실성 : 내면의 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야 좋은 글입니다. 진실성에는 성실성이 뒤따라야 하는데, 글쓰기는 수공업과 같기 때문입니다.

명료성 :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평이하고 간결하게 써야 하고, 의미의 모호성과 막연한 표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성 : 의미에 모순이 없고 어법상 각종 규칙을 지키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논리와 어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합니다.

경제성 : 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같은 말의 반복과 불필요한 수식어나 완곡어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직성 : 남의 글을 빌려서 인용할 때는 그 사실을 분명히 밝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곳곳에서 매우 밝은 섬광을 발하며 굉음을 동반한 이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한때 UFO로 오인되어  소동까지 벌어졌다는데 최근 이런 불덩어리(불공, Fire Ball)가 떨어지는 현상이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발견이 되지 않고, 뉴스에도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통계를 보면 2006년도 상반기에만 전세계적으로 약 500여건에 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더 빈도가 높아져 자주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천체물리학자들 뭐하고 있나? 빨리 밝히라우~.

현재 대한민국 법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실
"법적용 잘못하거나 구속할 사람과 안할 사람 구분 못하는 일 없도록 할 것" 언제나 말은...

------- 이하 기사 내용 ----------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15일 "조두순 사건"과 관련 "법적용을 잘못해 경찰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말로 사실상 검찰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 장관은 이날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검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치밀한 실무능력을 갖춰라. 검사 한명이 잘못하면 전체가 질책을 받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명 "조두순 사건"은 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 네티즌을 뛰어넘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연일 도마에 오르내렸다. 지난 12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조두순 사건"과 관련 당초 경찰이 성폭력특별법 적용을 건의했지만 검찰이 이를 무시, 형량이 가벼운 형법을 적용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한상대 서울고검장과 박영령 수원지검장도 조두순 사건의 법률을 잘못 적용했다는 점을 시인하기도 했다. 실제 검찰은 조씨에게 성폭력특별법이 아닌 형법상 강간치상죄를 적용했다. 강간치상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되는 반면 성폭력법상 13세 미만 아동강간죄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이 강하다.

이날 이 장관은 "조두순 사건"과 관련, "검사가 법을 잘못 적용해 경찰보다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다"면서 "정확하고 치밀한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물어보고 배워서 법률을 잘못 적용하거나 구속할 사람과 안할 사람을 구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과잉수사, 표적수사, 별건수사 등 여러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면서 "이는 결국 검찰이 공익의 대표자에서 벗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정당한 수사였는데 돌발적인 상황이 생겼다"며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때문에 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언론을 달갑지 않게 느낄 수 있지만, 언론이 국민의 실질적 대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조두순 사건도 언론에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나. 비판에는 겸허하게 성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크게 실추돼 있음을 인정했다. "국민들이 검찰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설문조사를 하면 평균 이하일 것"이라면서 "이는 공정성의 문제로, 국민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선배들의 잘못"이라고 말한 것.

이 장관은 공정성을 갖추는 방법으로 "아무리 바빠도 사건 당사자의 말을 귀담아 듣고, 말을 할 때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물론 정계 일각에서는 이날 이 장관의 발언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조두순 사건"과 야당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의 문제점"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을 들어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이유에서다.

검사출신인 법무부장관의 이례적인 강도 높은 비판 발언으로 검찰을 지적한 만큼 이 장관의 검찰 개혁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폴리뉴스 / 이보배 기자

이게 그러니까 90년대 초에 나왔던 게임들입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수두룩하지만 웹써핑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니까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아마 286때부터 컴퓨터 겜 좀 했다고 한다면 잠시 스쳐지나가는 추억들이 있을 겁니다. ^^

맨 처음은 `고인돌`. 원래 제목은 `선사시대`였죠. 1편과 2편이 있었는데 2편이 VGA모드의 깔끔한 그래픽을 지원하면서 스크롤도 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워진데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거 빼놓고는 고전게임을 논할 수 없습니다. 일명 `왕자가 공주 구하기`라는 전설이 담긴 `페르시아 왕자`. 제한된 시간내에 미로를 찾고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 공주를 구해야 하는 설정으로 1편도 아기자기하게 재미있었지만 2편은 더 어려워지고도 흥미진진했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주인공이 무슨 써커스단 출신인지 절벽에서 아크로바틱을 펼치더마는...

많은 사람들의 밤잠을 빼앗은 게임 `대항해시대 2`. 개인적으로는 이거 1편을 조금 하다가 접고서는 다른 대작 게임들을 한다고 이 게임은 못해봤는데 다들 불후의 명작이라고 하더군요. 일설에 따르면 이거 한다고 고등학교때 쳐다도 보지 않았던 `사회과 부도`를 펼쳐놓고 뱃길을 찾아 항해를 했다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그것도 새벽 3시에.

게임을 하다가도 머리에 쥐가 내릴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렉스`. 온 사방에 산재해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잘 피해야 되는데 아무리 해도 도대체 몇번째 판이 마지막인지 지금도 알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혹시 이 게임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룸(LOOM)`. 이 게임 진짜 명작입니다.  컴퓨터 구입하고 대리점에 자주 놀러가곤 했었는데 그 가게 사장님께서 추천 및 카피를 해 주시더군요. 당시 집에 있던 386 컴퓨터에 vga카드와 애드립 카드가 장착되어 있어 그 놀라운 그래픽과 아름다운 사운드에 빠져 한동안 게임을 했었는데, 아~ 마지막 장면의 감동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정말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라고 말하고 싶군요.

`레밍스`. 이 게임도 머리를 좀 많이 써야 됩니다. 무리 전체가 목적지로 가는 와중에 부딪치는 장애물들에 대해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해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최선의 모법답안을 만드는게 필요해요. 어떤 미션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라는 고민으로 역시 머리에 쥐가 내린 경험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전부를 위해 일부 개체가 희생해야 할 때도 있는데 가슴이 좀 아프죠. 제일 무서운건 집단 자살... 이후 후속 씨리즈들도 나왔었고, 그중 `크리스마스 레밍스`를 크리스마스때 친구들이랑 같이 해보기도 했답니다.

옛날에 나온 테트리스 게임들 중 해상도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좀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폭탄이 나와서 밑에 쌓인 블록들을 부술 수 있다는 거 하고 또 몇가지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여튼 시간 때우기로는 막강했음.

그리고, 삼국지 무장쟁패. ㅎㅎㅎ 이건 회사 다닐때 점심시간이나 업무 마치고, 혹은 늦은 오후, 시간이 조금 날 때 동료들이랑 가벼운 커피나 토스트 내기로 2인용 대전을 펼치곤 했었는데 적수가 없어서 회사 내에서 전설로 남았다는... ^^ 대전을 할때는 언제나 `조자룡`을 선택했지요. 가장 기술이 멋지게 보인 캐릭터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마초와 관우의 대결이네요. 같은 편끼리 왜싸워? 그리고, 여기서는 조조도 한가닥하는 걸로 나옵니다. 어떨때는 갖잖을 정도로 형편없다가도 한 번씩 골때리는 무공을 보여주는 `조조`. 암튼 지 기분내키는 대로였지 아마.

이상 간단하게나마 추억의 고전 PC게임들을 잠시 살펴봤네요. 추억은 추억 그 자체로 좋은 거지요.

이미지 출처 - http://newsbbs.hanafos.com/view.do?list_id=498260&page=1&bid=cnt_humor&tbid=cnt_search&searchBbs=4&bid=cnt_search&sid=&sk=title:content&sv=추억%20고전%20게임&skinIdx=&is_image=

 

한 시대를 풍미하고 지나간 추억의 90년대 도스(DOS) 게임들

페르시아 왕자는 2편까지 해봤는데 이 게임은 지금도 다시 해보고 싶은 명작 중의 명작. 수퍼플렉스는 IQ와 끈기 테스트용, 근데 제목이 `렉스` 아니었나? 삼국지는 4편까지 통일대업 완수했음!

dynamide.tistory.com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의 긴장이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로 간간히 나오던 이 뉴스거리가 요 며칠새 또 다시 불거져 뭐 이스라엘이 폭격을 준비하는 등 일촉즉발이라나... 하도 그래서 이젠 사람들이 그러려니 할 정도까지 되어 간다. 보도대로 얼마 안있어 전쟁이 있어날수도 있겠지만 이미 드러난 위험은 위험이 아니고, 퍼질대로 퍼진 소문엔 진실이 어디 있는지 알기 힘들다.

여기 말고 아무런 소리 없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이 있으니 그 곳은 인도의 북부지역을 둘러싸고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인도와 중국이다. 벌써 한 두달 전 이 지역에서 중국이 군사활동을 벌이기도 했고 인도는 그것을 비난했다. 요즘 인도 수도 뭄바이의 호텔에는 주말마다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이 성황이라고 한다. 미국의 메이저 무기상들이 앞으로 10년간 무기 현대화에 국방비 1000억달러(약 118조원)를 투입할 인도정부 관계자들을 잡기위한 시도인 것이다.

주로 록히드 마틴, 보잉, 노드롭, 레이시온 등 미국의 주요 군수업체들이 로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와 영토분쟁을 벌여온 중국과 또 오랜 세월 사이가 좋지 못한 앙숙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은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전통적인 재래식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미국의 무기를 구입하면서 기술 이전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현재 세계 9위의 국방비 지출국가로, 올해 공식적인 국방비 지출액은 327억 달러로 작년보다 1/3이 급증했다. 군대 지원액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비용은 더욱 높을 것이다. 현역 군인도 140만여명으로 세계 3위 규모이다.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의 군사력이 미국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교체가 이루어지면 중국과 파키스탄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파키스탄의 한 국방 전문가는 양국간 긴장고조를 언급하면서 전쟁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인도가 세력 확장에 나서는 더 중요한 이유는 중국이다. 중국의 올해 국방비는 7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전세계 1위인 미국 다음으로 많은 액수이기 때문에 인도에겐 위협이 미국에겐 우려가 되고 있다. 인도의 안보전문가는 “전쟁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중국과의 군사력 차이를 줄여 대등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뭐? 여기서 3차 대전이 일어난다꼬?>

이토록 좋은 가을 날씨에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오후는 더욱 멋질겁니다. 이제부터는 점점 땃따한 커피를 찾게 되겠죠."


동백섬으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언제나 그 자리에 인어 누님이 계십니다. 오늘도 님 생각하고 계시는 인어 누님. 저 멀리에 이번엔 노란색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네요.

동백섬 주위에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이라 야간조명 불빛들도 하나씩 들어오고. 중간에는 나무판자로 엮어서 만들어진 흔들다리도 있지요. 여기서 다리를 구르면 삐거덕거리면서 나름 쓰릴을 흐흐흐

 
여기 동백섬은 둘레 전체가 길이 잘 만들어져 하루중 무시로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그냥 놀러오는 사람 등등 많이 오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새로 손을 봤는지 이전보다 더 깨끗해져 있더군요.

여기서도 오륙도를 보니 저기 무슨 배같은게 있는거 같아서 줌으로 땡겨보니,

아하~, 여객선으로 보이는 배가 오륙도 사이를 지나가고 있군요. 저 정도면 배 크기가 제법 클텐데.

그리고, 여기 동백섬엔 해운정이 있고, 그 옆에 해운 최치원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동백섬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한 눈에 보면서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죠. 이거 부산 뉴스방송 끝나고, 자주 나오는 단골 화면입니다. 그리고, 딱 지금이 누리마루와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면서 멋진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각입니다.

누리마루 입구. 지금도 낮에는 민간에 개방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뭐, 경비 아자씨한테 물어보면 되겠죵. 이렇게 밤에 가까이서 보니까 마치 UFO같다.

이 근방에서 야경 사진으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장소. 바로 마린씨티입니다. 아직은 초저녁이라 불빛들이 적은데, 밤에는 더 화려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 보다 더 잘 찍으려면 삼각대에 연결해서 야경모드로 노출 좀 주고 찍어야 하는데, 삼각대를 안 가지고 가서 그냥 대~충 찍었습죠.

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까 낮에 지나쳤던 올림픽동산을 가로질러 왔는데, 여기도 잘 꾸며져 있네요. 다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약간 무서웠다는. ^^

올림픽동산을 벗어나자 길 건너 보이는 벡스코.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를 많이 지나다녔어도 벡스코 야경사진은 한 장도 안찍었잖아.

벡스코 주차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바타, 12월에 개봉하는가 봅니다. 재밌겠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해운대 일대를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는중임. 아~ 배고프다. 발도 아프고. 오늘 좀 많이 걸었네요. ㅋ~ ^^

요트경기장에서 해운대 백사장으로 가기 위해 마린씨티쪽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저 오른쪽에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여긴 방파제 구역으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실 여긴 출입금지 구역인데.

엇, `티파니` 유람선이당~. 여기도 의외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낚시가 재미있나?

해운대로 오니 행사분위기 조성은 잘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백사장 입구 송림공원. 이전에 갔을 때와는 다르게 보다 더 잘 꾸며놓았네요. 화장실도 완전히 새로 만들어놓고.

백사장 입구로 진입하니 마침 빨간색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태양이 서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돼서 백사장이 또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그 많던 사람들이 왔다 가고 백사장은 다시 조용해졌죠. 사실 바다를 보려면 이렇게 사람들이 없을때 가는게 가장 제격입니다. 지금은 영화제 행사기간이라 또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 그다지 생각보다는 적게 왔네요. 평일이라서 그런가.

저 멀리 `오륙도`가 바라다 보입니다.

줌으로 주~욱 땡겨보니 섬이 5개? 6개? 항상 헷갈려.

요트경기장에 야외 상영관이 있다면 해운대 백사장에는 2009 부산국제영화제 PIFF와 관련된 부대행사장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차량 전시도 하고, PIFF 관련 행사를 위한 무대에서는 공연도 벌어지면서 영화감독 및 배우들과 관객들의 만남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근데, 사진 밑 오른쪽에 저 파란화면은 뭐야. 일종의 직업병인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 장 찍어봅니다. 전산관리자 머하지. ^^

영화 `2012`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여긴 또 외계인 출입금지 구역이군요. ㅋ~

PIFF 2009 부산국제영화제를 주제로 만든 모래조각 작품.

도로변에는 행사와 관련된 영화 포스터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서 유독 우리나라 영화 두 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진 찍다보니 어느새 황혼으로 물드는 시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시각엔 바닷물의 색깔도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보다 짙은 에머랄드 빛이랄까.

앗!~ 이건 바다 낚시. 재밌겠다.

낚싯꾼 아저씨 자리 잡았네. 낚싯대도 4개씩이나 꽂아 놓구서. ^^

아저씨 낚싯대 던지려고 전진 앞으로! 월척 하세용~

오늘은 하루 좋일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했는데 이 시간엔 서쪽 하늘에 구름이 생겨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사진찍기는 계속되고.

이왕 시간을 내서 와본거 이제 발길을 동백섬으로 돌려 광안대교와 누리마루를 구경하고, 다시 마린씨티 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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