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자랑스런 대한국인(大韓國人). 영원한 대한청년(大韓靑年).
오늘, 머리 숙여 기리는 당신은 `국.가.대.표.`입니다.
안중근 (安重根, 1879년 9월 2일~1910년 3월 26일)

안 의사께서 의거를 하신 이 날은 400여년 전 명량 울돌목에서 왜놈들을 수장시킨 초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님의 승첩일과 같습니다. 그리고, 순국일은 3월 26일임을 기억합시다.

大韓國人 安重根

장부가  丈夫歌

丈夫處世兮  其志大矣

時造英雄兮  英雄造時

雄視天下兮  何日成業

東風漸寒兮  壯士義熱

忿慨一去兮  必成目的

鼠竊伊藤兮  豈肯比命

豈度至此兮  事勢固然

장부가 세상에 처함에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만듬이여
영웅이 또한 때를 만들도다.

천하를 웅시함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까.

동풍이 점점 차가우나
장사의 의기는 뜨겁도다.

분개하여 한번 갔으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 도적, 이등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부지하리오.

어찌 이에 이를줄 헤아렸으리오.
사세가 고연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만세, 만만세여, 대한동포로다.

레뷰 싸이트에 대한 글을 이전에 두어 번 올렸던 적이 있었지요. 한 번은 가입하고 활동을 하면서 받은 느낌과 지금의 형태인 Season 3 Ver. 6로 바뀌고 났을때 였는데, 이제 `스페이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레뷰의 또 다른 변화를 보면서 몇 줄 적게 됩니다.

레뷰... 재미있는 싸이트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레뷰에 등록하는 일이 즐거웠고, 덕분에 머그컵과 수첩, 색연필 등의 아이템들을 쌓여진 포인트로 받기도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었던 경험도 했죠.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싸이트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보며 추천을 주고 받는 것도 흥미있는 일입니다.

다만, 요즘들어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올리는 글들이 많아지면서 트래픽이 급증한 탓인지 접속과 페이지 이동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이 있던데, 아무래도 서버 증설이나 DB 튜닝 등의 최적화 작업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페이스`는 이런 속도면에서는 아주 신선한 방법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이제까지는 글들을 보려면 아래 이미지처럼 목록이라는 게시판 형태가 전부였습니다. 여기서 페이징 처리가 되어 있는 글의 제목들을 죽 보면서 해당 글을 읽는 방식이지요.


이런 방식이 스페이스로 오면서 확연히 달라집니다. 일단 용어처럼 광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삼으니까 우선 경계가 없어집니다. 우주도 3차원 공간이지만 중력이 없기 때문에 공간의 제한도 없죠. 이런 개념으로 자유로운 검색과 글보기가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처음 접속한 화면을 보곤 '잉? 뭐가 별로 없네? 시작단계라 그런가?'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그러다 하나의 목록에 마우스를 가져가 보니 엇, 가지치기가 되어 하위 목록들이 공간에 죽 펼쳐집니다. 아~, 이런 식으로 되는 거구나!  넓은 공간에 관련된 범주의 글들이 자꾸만 퍼져 나갑니다. 좋은 점은 마우스를 클릭하지 않고 갖다 대기만 해도 반응을 하면서 움직입니다. 아마도 플래쉬로 제작을 했지 않았나 봅니다.


공간에서는 마우스가 손모양(Pan) 커서로 바뀌어서 이동에 있어 편리하고, 공간 자체를 이동하려면 상하좌우 끝단에 있는 화살표에 마우스를 올려놓기만 하면 화면이 움직이네요. 오호~ 이 모든 것에 있어 속도가 빠른 점이 맘에 듭니다. 그리고, 글을 클릭하면 이렇게 요약본이 나와 읽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도 있어서 검색과 글읽기에 걸리는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을듯 합니다. 왼쪽 하단에는 직접 검색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보이네요. 레뷰에서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네요. ^^

레뷰 싸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활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또 `포.인.트`가 쌓였습니다. 이미 레뷰 머그컵 흰색과 검정색 2개를 받았었고, 잘 간직하면서 쓰고 있지요. 탐내는 사람들이 주위에... ^^

지금은 빨간색도 나와 있네요. 이 색깔도 이뻐 보입니다. 이번에 모인 포인트로 빨간색 머그컵을 신청할까 하다가 색연필과 수첩 쪽으로 결정했지요. 하루가 지나니 눈에 익숙한 분홍색 박스가 택배로 옵니다. `레뷰`의 주요컬러는 빨간색이군요. 혹시 레뷰도 좌파가 아닐까...??

다섯 개의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연필들이 이미 가지런하게 깍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색조는 뭐 빨강, 파랑 이런 원색이 아니고, 중간계열의 파스텔톤인데, 보통의 색연필과는 다소 다른 색상이라 느낌이 좀 신선하게 다가오면서 한동안 눈길이 가더군요.

유난히 어렸을 때부터 학용품에 둘러싸여 친하게 지냈던 관계로 이런 애들만 보면 아주 정겹게 보입니다. 색연필들이 길~어서 한동안 오래 쓸 수 있겠어요. 왠지 연필깍이가 색연필들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같은 느낌이... ㅎㅎ

확실히 주기가 있습니다. 이미 지구의 지진 강도가 진도 6점대에서 7 수준으로 올라와 버린 상태에서 얼마간 잠잠한게 불안하더니 인도네시아 지진 당국이 진도 8.0~8.3 규모의 지진이 24~25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고 및 경고한대로 7.3의 강진이 일어났고, 지금 지진해일 경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태양의 CME 발생, 오바마 대통령의 신종플루 국가비상사태 발령 등 타임웨이브가 `0`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나타난 25일~26일이 된 현재 슬슬 무언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음주부터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때입니다. 무엇보다 감기나 신종플루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예방에 힘쓰시기를.

저번주엔가 케이블 방송국에서 태양의 흑점 활동으로 일부 디지털 케이블 채널의 방송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공지를 보면서 태양이 한 번 꿈틀하는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21일 경, 오랫동안 얌전하던 태양이 코로나 대방출(CME ; Corona  Mass Ejection)을 한 판 하면서 이게 22일~23일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별반 피해가 없겠지만 앞으로 태양이 점점 더 격발하게 되면 이거 현재 지구의 자기장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황이라 걱정이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밑에 사진을 보면 "이야~, 아름답네"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실상 이건 두려운 사진입니다. 여기 노르웨이가 북반구에서도 극지방에 가까운 위치라 이런 현상이 나타났지만 역시 태양의 격발이 심해지면 혹시나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지 모를 일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오로라까지 보일지도.




7차전까지 오는 동안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명승부였지만 마지막 7차전은 정말 명승부 중의 명승부였다. 결과가 이렇게 나올 줄 그 누가 알았을까? 최종적으로 나온 결과는 정해졌더라도 여기까지 온 과정은 양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기 충분하다. 특히 모든 것이 끝난 후 승패를 떠나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 고개를 숙이고 스승은 제자를 격려해주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평소 기아팀에 대해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SK와의 대결에서는 이겨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SK팀은 2년 연속 한국씨리즈 우승을 하긴 했지만 별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그다지 들지 않았고, 실제 다른 팀과 팬들로부터 평가절하를 받기도 했다. 만약 이번까지 3번 연속 우승을 했으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마음이 멀어질 뻔했어.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이었던 해태 타이거즈 시절 삼성 소속 이만수 선수 이전에 홈런왕으로 활약했던 김봉연 선수를 비롯하여 독특한 오리엉덩이 타법의 김성한 선수, '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 막판 역전 3점 홈런을 쳤던 한대화 선수,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 선수 등 검은색 하의와 빨간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타이거즈라는 팀 이름에 걸맞게 공포의 팀으로 부상하며 승승장구를 구가했다.

 

이 홈런 아무도 예상 못했을거야. 극적이라고 할 수 밖에는... 이거 한 방으로 바로 MVP에 등극!

이때까지 잘 던지다가 막판에 삑사리 한 판 크게 나버렸구나. 실투였겠지만 볼이 많이 높았어. 아픔만큼 성숙해지는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 아직 어린선수니 다음에 좋은 순간이 올거야.

 
 

MVP 상금이 3백만원이네. 구단에서 보너스 좀 더 줘~...

 

기아팬들과 광주 시민들 기분 좋겠네. 오늘 밤 술집들 불야성을 이루겠다. ^^

2009 한국씨리즈 7차전을 보려고 집에 붙어 있는 오늘 심심타파를 위해 이전에 알고 있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인터넷 속도 측정 웹싸이트를 기웃거려 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초고속 100M bps 광랜이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지 궁금해지네요. 이 웹싸이트가 좋은 점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바로 속도 측정을 해볼 수 있다는 겁니다.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하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품질측정 테스트 메뉴로 바로 들어가 속도를 재어보니 쓰고 있는 PC의 성능과 규격을 잠시동안 분석하더니 이어 인터넷 속도 측정에서 100M bps까지 올라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과 쓰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상품을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군요.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매뉴얼도 있으니 책을 보듯이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설명을 읽어볼 수도 있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울러 같이 결합상품으로 쓰고 있는 인터넷 전화의 성능과 품질도 한 번 측정해 보도록 하죠. 여기 지역의 인터넷 전화도 꽤 쓸만해서 잡음 없이 통화품질이 깨끗하고, 인터넷과 같이 사용해도 끊김이 없어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은 없더군요. 무엇보다 기본료 1,000원에 통화료도 아주 저렴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측정 결과 손실율 0%에 R-Value 80.52로 이것을 MOS로 나타내는 4.0인데 밑에 나와 있는 설명을 보면 음성전송품질이 높은 수준으로 사용자가 사용에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과 쓰고 있는 상품의 품질과 속도 측정을 한 번 해 보시죠.

페가수스의 사각형 모서리 내부를 보는 것은 우주 공간의 좀 더 깊은 속을 들여다보는 것이 된다. 달리 말하면 우주의 과거를 보고 있는 셈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과 달리 우주는 과거를 그대로 알려준다. 이 '창'을 보고 있으면 모퉁이의 2등별들 외 그 안은 텅 비어있다. 이 모서리 4개의 별들은 모두 100~500광년 사이의 거리에 있다.

주로 푸른색과 붉은색 거성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밝게 보인다. 달도 없이 아주 맑은 날이라야 창 안에서 열 개 정도의 별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우리 은하의 이웃 별들이고, 수십~수백 광년의 거리에 있다. 이 창을 통해 볼 수 있는 거리는 우리 은하 모서리 정도까지 된다. 여기에는 아마 수십만 개의 별들이 있을 것이다.

이 사각형 내부를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쌍안경으로 본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망원경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 `창문`에서 약 2000광년 떨어진 곳이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다. 그리고, 이 창을 통해 볼 수 있는 두 개의 흥미있는 은하들이 있는데 `NGC 7814`는 옆으로 누워 있는 `나선 은하`이다. 거대한 중심의 핵이 특히 돌출되어 있다. 먼지와 가스의 절묘한 궁합이 만들어낸 조화이다. 또, `NGC 7741`은 전형적인 `막대 나선 은하`이다. 이 두 개의 은하는 지구에서 수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 또, 그 뒤에는 훨씬 많은 은하들이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스테판의 오중주(Stephan's Quintet)`는 창에서 약간 바깥 부분에 떨어져 있긴 하지만, 다섯 개의 은하가 우주에도 '예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거리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약 4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별자리와 마찬가지로 이 다섯 은하들도 서로 간에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고, 단지 우리 눈에 모여 있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이 창을 통해 가장 멀리 볼 수 있는 것은 `퀘이사(Quasar)`다. 퀘이사는 작지만 아주 밝고 신비한 빛의 근원이다. 수십억 광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초기 우주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빅뱅' 이후 우주에 형성된 물질이 농축되어 은하를 형성하는 과정의 단계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전파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매우 냉각된 복사를 감지하고 있다. 이 복사는 우주의 전체 공간에 방사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는 우주 창조의 비밀에 한 걸음씩 근접해 가고 있다.

본격적인 `오.뎅.`의 계절은 겨울이지만 이거 어째 날씨가 점점... 겨울이 돌아오나요. 요 며칠처럼 바람불고 추운날은 따끈한 국물 속에 불어나 있는 어묵이 생각납니다. 오늘 기온은 높은 편인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어느새 어묵바를 구입하고...

이거 먹을땐 전자레인지 보다는 냄비에 물 붓고 한 동안 끓여주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러면 기름기도 많이 빠지면서 어묵이 불어나 말랑해지죠.

이렇게 따끈할 때 케찹과 머스타드 쏘스를 뿌려줍니다. 어이구~, 맛있겠다.

한 입 살짝 베어먹으니 그 맛은 뭐랄까, 환상적이라고 할 밖에는... ^^ 오징어와 땅콩이 씹힙니다. 어묵에 오징어하고 땅콩이 들어간 건 처음보는데 간단한 식사나 야식으로 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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