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에도 부자감세는 계속됩니다. 특히 종부세 -11.6% 감소.

노동, 복지, 환경, 교육은 심하게 삭감되었군요. 여기서 줄인 예산은 그럼 어디로? 4대강 삽질에...?


이거 이러다 잃어버린게 아니라 사라진 5년이 되는게 아닐까...


MB정부의 뒷모습. 전경들만 불쌍하구나!
전경들, 미국 소고기 먹으랴 시위대 진압하랴 고생이 많다.

촛불 파동 당시 "모든 청사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겠다"고 공언했던 정부가 지난 1년간 단 1kg도 미 쇠고기를 먹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부는 대신 일부 청사를 지키는 전의경들에겐 100% 미국산 쇠고기를 먹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14일 민주당 최규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청사 구내식당은 작년 9월부터 올 9월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전혀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청사는 물론, 대전청사, 광주청사, 제주청사, 춘천지소 등 6곳 청사 모두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당시 정운천 농림부 장관은 국회 청문회에서 "미 쇠고기 수입재개 후 1년 동안 정부종합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탕과 내장을 먹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해 4월 "미 쇠고기는 강제로 공급받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이라며 "선택은 우리쪽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정부는 미 쇠고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선택하지 않은 셈이 된 것.

◈ 전의경에겐 미국산 쇠고기만 공급

그런데도 정부는 일부 청사를 지키는 전의경들에게는 100% 미국산 쇠고기만 먹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과천정부청사를 경호하는 경기706전경대에 대해 국산과 호주산 쇠고기는 단 한 번도 공급하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만 공급한 사실이 드러난 것.

그러나 지휘선상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과 경찰청 구내식당 역시 같은 기간 미국산 쇠고기는 단 1㎏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식 의원은 "선택권이 없는 전경들에게만 미국산 쇠고기를 먹인 것"이라며 "이는 식사 때마다 군대간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CBS정치부 / 이재준 기자

오늘은 올 가을 들어 날씨가 가장 좋은 날입니다.

요트경기장 가는 길에 올림픽동산이 있는데,

조경도 좋고 잘 꾸며져 있는 곳이죠.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목적지가 요트경기장이 아니었다면 여기로 들어가고 싶었지요.

요트 경기장에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들어서 있습니다.

이때까지 작업한 영화들이 죽 나열되어 있는데 많기도 하지.

야외 상영관 쪽으로 가는 길에 요트들이 대열을 지어서 늘어서 있는데, 

요트들 또한 많기도 하지.

야외 상영관의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표를 예매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여기가 어제 영화 상영중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오늘은 경찰들이 배치되어 순찰을 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뉴스보니까 여기는 부산국제영화제측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여러가지 의혹이 불거져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여기 상인들 자기 발등 제대로 찍었네. 다른 말로는 자기 눈 자기가 찔렀다고도 하지요. 무슨 망신인지. 비싼 임대료를 줬는데 장사가 안된다고 영화 상영중에 앰프로 뽕짝을 엄청 크게 틀어제낀다는건 좀 무슨 수준인지.

관계자들이 장비들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할 일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더군요.

뒷쪽까지 넓은 장소에 객석 수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저녁 어스름에 찍으면 작품인데, 두산 위브 제니뜨를 건설하는 공사 현장이 조졌군.

상영 시간은 밤 9:00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찰들도 있어서 어제같은 불상사는 안 나겠지.

ID 'nam*****'은 지난 8월 말 자신의 블로그에 '구라청이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제주도 여행을 포기했다'는 글을 썼다. 5일 뒤 기상청 직원의 댓글이 달렸다. "구라청이라는 용어를 삭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불철주야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지난 9월 ID 'pct******'은 게시물을 통째로 삭제해 달라는 기상청의 댓글을 받았다. 블로그를 무작위로 감시하면서 특정 단어를 지우라고 요구하는 기상청의 행태를 비판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기상청이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인터넷 전담팀을 운영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13일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이 대변인실 4명, 실·국별 2명, 지방청당 각 2명으로 인터넷 비난기사 대응체계팀을 구축했다"며 "기상청이 인터넷 여론에 과잉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기상청은 인터넷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자체 매뉴얼을 만들었다. 비난 글을 발견하면 글쓴이의 신상을 파악하고 담당 직원을 선정해 댓글 작성 등의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 대응방안도 1단계 전화, 2단계 블로그 댓글, 3단계 면담 순으로 세분화했다. 또 한 달에 한 번 '시정요구 실적'을 집계해 보고하도록 했다. 권 의원은 "기상청이 일반인 9명을 블로그 기자단으로 위촉해 기상예보의 한계성을 설명하는 기사를 쓰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 최희진 기자

갈수록 정신 못차리는구나, 도대체 욕을 얼마나 들어먹을려고... 쯧쯧쯧. 국민들의 세금으로 벌어 먹고 살면서. 이 정권 들어오고 나서부터 세상이 많이 이상해졌어. 가장 이상해진건 누구의 개노릇을 충실히 하는 집단. 당근 주어 없음.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다 삭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닐까?

유사품 MB에 주의하세요. 당신도 칭찬하는 이상한 놈들에만 둘러싸인채 지금처럼만 해라. 욕 잘~ 먹고 있다. 3년 밖에 안 남았다. 3년은 금방 가니까 그때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효성... 옛날부터 말 많았는데.
국민연금도 여기에 500여억원 투자했다면서?

------------ 이하 기사 내용 --------------

검찰이 효성그룹과 관련해 비자금 조성 등 10여 가지 범죄 의혹 첩보를 확보해 보고서를 작성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대통령 사돈기업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일자 <한국일보>는 "대검찰청은 2007년-2008년 효성그룹과 관련한 범죄첩보를 입수해 위법성 여부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위법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리고도 본격 수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아들 조현범 부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다.

보고서엔 해외 재산유출-비자금 조성 의혹 포함

검찰의 '효성보고서'는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에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는 ▲해외법인에 수천만달러 과잉지급 ▲해외법인의 부실채권 액수 부풀리기 ▲환어음 거래를 통한 수수료 부당 지급 등 10여 가지 범죄 의혹 첩보들이 들어있다.

보고서는 효성그룹이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해외로 재산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의혹들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배임 ▲조세포탈죄 등 위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이미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말 국가청렴위(현재 국민권익위)는 효성그룹 내부자로부터 "효성그룹이 2000년께 일본 현지법인 수입부품 거래과정에서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200~3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 국가청렴위는 자체조사를 벌인 뒤에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뒤 2008년 2월초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를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 배당하고 같은해 4월 수사에 착수했다. 

국가청렴위의 자체조사에 앞서 검찰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효성그룹과 관련된 수상한 자금 흐름 내역을 건네받았다.

하지만 대통령 사돈기업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는 '용두사미'였다. 검찰은 효성중공업 임원의 사기, 효성그룹 건설부문의 70억원대 비자금 조성만을 확인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효성중공업 전·현직 임원, 건설부문 고문·상무 등을 기소한 데 그친 것.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18개월 동안 벌인 수사치고는 초라했다. 

결국 효성그룹이 효성아메리카, 효성홍콩, 효성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을 통해 재산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등의 핵심의혹들은 묻히고 말았다. 부실수사를 넘어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검찰에 쏟아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마이뉴스 / 구영식 기자

요즘 날씨를 보면 어떤 날은 오늘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눈부시게 맑은 날이 있는가 하면 또 맑지만 구름이 잔뜩 껴 있는 날도 있어 변화무쌍합니다. 청명한 날은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면서 광합성하기 딱이고, 구름이 많은 날은 또 그런대로 신비함이 느껴지는 면이 있군요. 구름들 사이로 내리 비치는 황금색 햇살이 신비로워집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이런 풍경은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전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여름 `한산대첩축제`에 이어 400여년 전 울돌목에서 13척의 전함으로 왜놈들의 배 330여척을 수장시키고 임진왜란에 종결을 찍은 `명량대첩`을 기리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올해도 명량해전 재현 행사가 벌어졌는데, 볼만했겠네요. 현장에서 인터뷰하는 걸 보니 박진감 넘치고 실감났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는 http://blog.daum.net/nogary21 입니다.

아래 사진은 재현 행사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출처는 http://blog.daum.net/prettymom201 입니다.

요즘 들어 쪽발이들이 조용하죠. 독도나 역사왜곡 교과서 등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왠지 이상하지 않습니까. 지난 정부 때에는 심심하면 등장하던 단골메뉴 였잖습니까. 일본은 지금 정권이 바뀐 상태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느껴오고 있었던 것으로 우리가 모르는 모종의 은밀한 뒷거래가 있었던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야비한 놈들과는 손을 잡으면 안되는데... 그 놈들한테 그렇게 속고 당하고 또 그럴순 없지. 무슨 미래관계의 전략적 동반자니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위해 우호적인 어쩌구 하면 나한테 뒤진다.

행사 현장에서 걸어가고 있는 어느 종사관의 뒷모습.

Like a wounded Starship Enterprise, our solar system's natural shields are faltering, letting in a flood of cosmic rays. The sun's recent listlessness is resulting in record-high radiation levels that pose a hazard to both human and robotic space missions. Galactic cosmic rays are speeding charged particles that include protons and heavier atomic nuclei. They come from outside the solar system, though their exact sources are still being debated.

손상을 입은 엔터프라이즈 우주선과 같이 범람하는 우주 방사선에 대한 우리 태양계의 자연적인 방어가 움츠러들고 있다. 태양의 최근 냉담한 모습은 인간과 로봇의 우주 임무 모두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수준의 높은 방사를 일으킨다. 우주 방사선들은 양성자와 무거운 원자의 핵을 포함한 고속으로 충전된 입자들이다. 비록 정확한 근원은 아직도 논란중이지만 그것들은 태양계의 바깥으로부터 온다.

Earth dwellers are protected from cosmic rays by the planet's magnetic field and atmosphere. But outside Earth's protective influence, cosmic rays can play havoc with spacecraft electronics – they may be responsible for some recent computer glitches on NASA's Kepler spacecraft, which temporarily halted its planet-hunting observations. They can also damage astronaut DNA, which can lead to cancer.

지구 자기장과 대기는 사람들을 우주 방사선들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의 보호를 벗어나는 바깥 쪽은 우주 방사선들이 우주선의 전자장비 부분을 파괴하는 등의 혼란을 야기 - 최근 NASA의 케플러 우주선에 대한 행성 수색 관찰의 일시적 정지와 같은 일부 컴퓨터 결함 - 하거나 또, 우주 비행사들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Now, the influx of galactic cosmic rays into our solar system has reached a record high. Measurements by NASA's Advanced Composition Explorer (ACE) spacecraft indicate that cosmic rays are 19 percent more abundant than any previous level seen since space flight began a half century ago.

이제, 우리 태양계로 쇄도하는 은하 우주 방사선의 유입은 최고에 도달했다. NASA의 향상된 복합 탐사 우주선에 의해 측정된 우주 방사선들은 반세기 전부터 시작된 우주비행 동안 이전의 어떠한 방사능 수준보다 19% 더 팽배해졌음을 알려준다.

Solar minimum

"The space era has so far experienced a time of relatively low cosmic ray activity," says Richard Mewaldt of Caltech, who is a member of the ACE team. "We may now be returning to levels typical of past centuries."

ACE팀의 일원인 칼테크의 리처드 미왈트는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주 방사선 활동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지난 수세기의 전형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The sun's magnetic field normally blocks some of the cosmic rays, preventing them from entering the solar system. But that protection has weakened of late. The solar wind, which helps project the sun's magnetic field out into space, has dropped in pressure to a 50-year low. And the strength of the magnetic field in interplanetary space is down to just 4 nanoTesla, compared to the more typical 6 to 8 nanoTesla.

태양의 자기장은 일반적으로 태양계로 들어오는 우주 방사선들의 일부를 막고, 차단한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는 최근 약해지고 있다. 태양풍은 태양의 자기장을 바깥 우주쪽으로 조사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그 압력이 50년간 낮게 떨어졌다. 그리고 우주 행성간 자기장의 강도는 전형적으로 6~8 나노 테슬라인 것과 비교해 4 나노 테슬라로 낮아졌다.

The recent weakening of the shield is due to cycles in solar activity. The sun is at a minimum in its 11-year cycle of magnetic activity, and this particular dip is deeper than any other seen in nearly a century.

방어막이 최근 약해진 것은 태양 활동 주기와 연관이 있다. 태양은 자기적 활동에 있어 11년 주기의 극소기에 있고 이것은 특히 지난 근세기에 보여진 어떠한 것보다 급격히 심해진 것이다.  

Extra shielding

That may be a sign that the unusually active sun of the past 100 years or so is returning to the historical norm of lower activity, or even entering a so-called grand minimum of exceptionally low activity that could last centuries. Scientists can infer variations in the sun's magnetic activity over the past 10,000 years from the abundance of rare isotopes in Greenland ice cores.

지난 100여년의 보통과는 다른 태양 활동의 신호는 낮은 활동의 역사적인 기준으로 돌아가거나 수세기동안 지속할 수 있는 예외적으로 낮은 활동의 최대 극소기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린랜드 얼음 알맹이의 풍부한 희귀 동위원소들로부터 지난 10,000년에 걸친 태양의 자기적 활동의 변화들을 추론할 수 있다.

If the increase in cosmic rays is here to stay, it could make long-duration human missions in space more challenging. Astronauts a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re still close enough to enjoy protection from Earth's magnetic field, but any sent in future to the moon or beyond will be outside that field. "The increase is significant, and it could mean we need to re-think how much radiation shielding astronauts take with them on deep-space missions," Mewaldt says.

만약 우주 방사선들이 증가한다면, 장기간에 걸친 인류의 우주와 관련된 임무들이 더욱 어려워진다. 국제 우주정거장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여전히 지구의 자기장으로부터 보호를 충분히 받고 있지만, 미래에 달이나 그 뒤로 더 멀리 보내지면 자기장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한 증가는 중요하고, 우리는 우주 비행사들이 먼 우주 임무에 있어 얼마나 많은 방사선의 피해를 입을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미왈트는 말한다.

원문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82-space-radiation-hits-record-high.html


한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2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혈액순환과 면역력이다. 혈액 순환이 잘 되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건강의 척도가 되고,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범하는 좋지 않은 기운과 바이러스 등에 저항할 수 있는 우리 몸의 지킴이로 보통 정력이라고도 얘기를 하는데 사람들은 이 정력이라는 것을 좀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는 면이 없잖아 있다. 정력에서 정(精)이라는 것은 그냥 `생명력`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신종플루, 계절성 독감 등과 상관없이 생명유지와 왕성한 활동을 위해서는 이 생명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로써 면역력이 강화되면 자연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병이 든 후에 치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차선책 밖에 되지 않고,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그렇다고 여기에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손씻기`. 자주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 만으로도 대다수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가급적 생활 패턴에 있어 먹는 것, 자는 것, 버리는 것, 운동하는 것 등의 활동에 절제와 일정한 규칙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싸이클이 깨지는 것은 면역력 저하와 바로 직결되므로 이를 방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면은 늦어도 밤 12~ 새벽 1시 사이에는 취침하여야 하고, 충분한 잠을 자야 된다. 잠 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사는지 이해가 안됨.

먹는 것이 아마 제일 중요할텐데 무조건 영양가 있는 음식만 찾는게 잘 먹는 것이 아니라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탄수화물 65%, 지방 20%, 단백질 15%  의 비율이 좋고, 지방 섭취를 무조건 피해선 안된다. 단, 올리브 오일, 포도씨 유, 오메가 3 등의 좋은 기름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소화에 부담되는 고단백은 피하고, 된장이나 두부를 먹는 것이 아주 좋다. 탄수화물은 씨눈 있는 쌀 + 현미 + 보리의 조합이 훌륭하고, 여기에 콩을 조금 섞으면 금상첨화가 된다. 고기 종류는 가끔 조금씩 먹어야 하고 가금류가 좋으며 감자, 양파, 대파, 열무, 버섯, 당근, 호박, 토란, 연근, 우엉, 근대, 상추, 깻잎, 양배추, 양상추, 치즈, 김치 등으로 식탁을 꾸린다.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는 홍삼, 인삼, 알로에가 검증을 받았으니 이들 제품과 잣 등의 견과류 그리고, 멀티 비타민 미네랄 등의 건강 보조식품을 먹는 것도 바람직하며 여기에 일상 생활에서 여러가지 약재를 넣고 한방차를 끓여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수수, 보리, 둥글레, 치커리, 대추를 잘 씻어서 체에 바쳐 물기를 빼주고, 물에 넣어 약한 불에서 적당히 끓여 준다.




그냥 마셔도 좋고, 기호에 따라 꿀을 한 티스푼 첨가하는 것도 무방하다. 이렇게 끓인 물은 투명한 노란색을 띄는데, 맛도 둥글레, 치커리가 들어가서 구수하다. 보리는 피로를 풀어주고, 둥글레는 오래 먹으면 위장병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엔 약탕기에서 달이고 남은 홍삼을 같이 넣어줬는데, 거품이 나면서 홍삼 맛도 느껴진다.




이 거품은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으로 우리 몸에 상당히 좋다. 이 사포닌은 콩에도 들어 있다.




또한, 이렇게 끓인 한방차에 `홍삼가루`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우유 다 먹고, 병에 넣은 홍삼가루도 어느새 먹다 보니 바닥이 보인다. ㅋ~


이제부터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가 날씨가 추워질테고 매년 그렇듯이 계절성 독감이 유행할 것이지만 올해는 더욱 무서운 신종플루도 세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자가 자기만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를 가져야 하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