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한산대첩축제`에 이어 400여년 전 울돌목에서 13척의 전함으로 왜놈들의 배 330여척을 수장시키고 임진왜란에 종결을 찍은 `명량대첩`을 기리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올해도 명량해전 재현 행사가 벌어졌는데, 볼만했겠네요. 현장에서 인터뷰하는 걸 보니 박진감 넘치고 실감났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는 http://blog.daum.net/nogary21 입니다.

아래 사진은 재현 행사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출처는 http://blog.daum.net/prettymom201 입니다.

요즘 들어 쪽발이들이 조용하죠. 독도나 역사왜곡 교과서 등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왠지 이상하지 않습니까. 지난 정부 때에는 심심하면 등장하던 단골메뉴 였잖습니까. 일본은 지금 정권이 바뀐 상태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느껴오고 있었던 것으로 우리가 모르는 모종의 은밀한 뒷거래가 있었던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야비한 놈들과는 손을 잡으면 안되는데... 그 놈들한테 그렇게 속고 당하고 또 그럴순 없지. 무슨 미래관계의 전략적 동반자니 과거를 용서하고 미래를 위해 우호적인 어쩌구 하면 나한테 뒤진다.

행사 현장에서 걸어가고 있는 어느 종사관의 뒷모습.

Like a wounded Starship Enterprise, our solar system's natural shields are faltering, letting in a flood of cosmic rays. The sun's recent listlessness is resulting in record-high radiation levels that pose a hazard to both human and robotic space missions. Galactic cosmic rays are speeding charged particles that include protons and heavier atomic nuclei. They come from outside the solar system, though their exact sources are still being debated.

손상을 입은 엔터프라이즈 우주선과 같이 범람하는 우주 방사선에 대한 우리 태양계의 자연적인 방어가 움츠러들고 있다. 태양의 최근 냉담한 모습은 인간과 로봇의 우주 임무 모두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수준의 높은 방사를 일으킨다. 우주 방사선들은 양성자와 무거운 원자의 핵을 포함한 고속으로 충전된 입자들이다. 비록 정확한 근원은 아직도 논란중이지만 그것들은 태양계의 바깥으로부터 온다.

Earth dwellers are protected from cosmic rays by the planet's magnetic field and atmosphere. But outside Earth's protective influence, cosmic rays can play havoc with spacecraft electronics – they may be responsible for some recent computer glitches on NASA's Kepler spacecraft, which temporarily halted its planet-hunting observations. They can also damage astronaut DNA, which can lead to cancer.

지구 자기장과 대기는 사람들을 우주 방사선들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의 보호를 벗어나는 바깥 쪽은 우주 방사선들이 우주선의 전자장비 부분을 파괴하는 등의 혼란을 야기 - 최근 NASA의 케플러 우주선에 대한 행성 수색 관찰의 일시적 정지와 같은 일부 컴퓨터 결함 - 하거나 또, 우주 비행사들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Now, the influx of galactic cosmic rays into our solar system has reached a record high. Measurements by NASA's Advanced Composition Explorer (ACE) spacecraft indicate that cosmic rays are 19 percent more abundant than any previous level seen since space flight began a half century ago.

이제, 우리 태양계로 쇄도하는 은하 우주 방사선의 유입은 최고에 도달했다. NASA의 향상된 복합 탐사 우주선에 의해 측정된 우주 방사선들은 반세기 전부터 시작된 우주비행 동안 이전의 어떠한 방사능 수준보다 19% 더 팽배해졌음을 알려준다.

Solar minimum

"The space era has so far experienced a time of relatively low cosmic ray activity," says Richard Mewaldt of Caltech, who is a member of the ACE team. "We may now be returning to levels typical of past centuries."

ACE팀의 일원인 칼테크의 리처드 미왈트는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주 방사선 활동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지난 수세기의 전형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The sun's magnetic field normally blocks some of the cosmic rays, preventing them from entering the solar system. But that protection has weakened of late. The solar wind, which helps project the sun's magnetic field out into space, has dropped in pressure to a 50-year low. And the strength of the magnetic field in interplanetary space is down to just 4 nanoTesla, compared to the more typical 6 to 8 nanoTesla.

태양의 자기장은 일반적으로 태양계로 들어오는 우주 방사선들의 일부를 막고, 차단한다. 그러나, 그러한 방어는 최근 약해지고 있다. 태양풍은 태양의 자기장을 바깥 우주쪽으로 조사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그 압력이 50년간 낮게 떨어졌다. 그리고 우주 행성간 자기장의 강도는 전형적으로 6~8 나노 테슬라인 것과 비교해 4 나노 테슬라로 낮아졌다.

The recent weakening of the shield is due to cycles in solar activity. The sun is at a minimum in its 11-year cycle of magnetic activity, and this particular dip is deeper than any other seen in nearly a century.

방어막이 최근 약해진 것은 태양 활동 주기와 연관이 있다. 태양은 자기적 활동에 있어 11년 주기의 극소기에 있고 이것은 특히 지난 근세기에 보여진 어떠한 것보다 급격히 심해진 것이다.  

Extra shielding

That may be a sign that the unusually active sun of the past 100 years or so is returning to the historical norm of lower activity, or even entering a so-called grand minimum of exceptionally low activity that could last centuries. Scientists can infer variations in the sun's magnetic activity over the past 10,000 years from the abundance of rare isotopes in Greenland ice cores.

지난 100여년의 보통과는 다른 태양 활동의 신호는 낮은 활동의 역사적인 기준으로 돌아가거나 수세기동안 지속할 수 있는 예외적으로 낮은 활동의 최대 극소기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린랜드 얼음 알맹이의 풍부한 희귀 동위원소들로부터 지난 10,000년에 걸친 태양의 자기적 활동의 변화들을 추론할 수 있다.

If the increase in cosmic rays is here to stay, it could make long-duration human missions in space more challenging. Astronauts a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re still close enough to enjoy protection from Earth's magnetic field, but any sent in future to the moon or beyond will be outside that field. "The increase is significant, and it could mean we need to re-think how much radiation shielding astronauts take with them on deep-space missions," Mewaldt says.

만약 우주 방사선들이 증가한다면, 장기간에 걸친 인류의 우주와 관련된 임무들이 더욱 어려워진다. 국제 우주정거장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여전히 지구의 자기장으로부터 보호를 충분히 받고 있지만, 미래에 달이나 그 뒤로 더 멀리 보내지면 자기장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한 증가는 중요하고, 우리는 우주 비행사들이 먼 우주 임무에 있어 얼마나 많은 방사선의 피해를 입을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미왈트는 말한다.

원문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7882-space-radiation-hits-record-high.html


한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2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혈액순환과 면역력이다. 혈액 순환이 잘 되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건강의 척도가 되고,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범하는 좋지 않은 기운과 바이러스 등에 저항할 수 있는 우리 몸의 지킴이로 보통 정력이라고도 얘기를 하는데 사람들은 이 정력이라는 것을 좀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는 면이 없잖아 있다. 정력에서 정(精)이라는 것은 그냥 `생명력`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신종플루, 계절성 독감 등과 상관없이 생명유지와 왕성한 활동을 위해서는 이 생명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로써 면역력이 강화되면 자연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병이 든 후에 치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차선책 밖에 되지 않고,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그렇다고 여기에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손씻기`. 자주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 만으로도 대다수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가급적 생활 패턴에 있어 먹는 것, 자는 것, 버리는 것, 운동하는 것 등의 활동에 절제와 일정한 규칙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싸이클이 깨지는 것은 면역력 저하와 바로 직결되므로 이를 방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면은 늦어도 밤 12~ 새벽 1시 사이에는 취침하여야 하고, 충분한 잠을 자야 된다. 잠 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사는지 이해가 안됨.

먹는 것이 아마 제일 중요할텐데 무조건 영양가 있는 음식만 찾는게 잘 먹는 것이 아니라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탄수화물 65%, 지방 20%, 단백질 15%  의 비율이 좋고, 지방 섭취를 무조건 피해선 안된다. 단, 올리브 오일, 포도씨 유, 오메가 3 등의 좋은 기름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소화에 부담되는 고단백은 피하고, 된장이나 두부를 먹는 것이 아주 좋다. 탄수화물은 씨눈 있는 쌀 + 현미 + 보리의 조합이 훌륭하고, 여기에 콩을 조금 섞으면 금상첨화가 된다. 고기 종류는 가끔 조금씩 먹어야 하고 가금류가 좋으며 감자, 양파, 대파, 열무, 버섯, 당근, 호박, 토란, 연근, 우엉, 근대, 상추, 깻잎, 양배추, 양상추, 치즈, 김치 등으로 식탁을 꾸린다.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는 홍삼, 인삼, 알로에가 검증을 받았으니 이들 제품과 잣 등의 견과류 그리고, 멀티 비타민 미네랄 등의 건강 보조식품을 먹는 것도 바람직하며 여기에 일상 생활에서 여러가지 약재를 넣고 한방차를 끓여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수수, 보리, 둥글레, 치커리, 대추를 잘 씻어서 체에 바쳐 물기를 빼주고, 물에 넣어 약한 불에서 적당히 끓여 준다.




그냥 마셔도 좋고, 기호에 따라 꿀을 한 티스푼 첨가하는 것도 무방하다. 이렇게 끓인 물은 투명한 노란색을 띄는데, 맛도 둥글레, 치커리가 들어가서 구수하다. 보리는 피로를 풀어주고, 둥글레는 오래 먹으면 위장병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엔 약탕기에서 달이고 남은 홍삼을 같이 넣어줬는데, 거품이 나면서 홍삼 맛도 느껴진다.




이 거품은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으로 우리 몸에 상당히 좋다. 이 사포닌은 콩에도 들어 있다.




또한, 이렇게 끓인 한방차에 `홍삼가루`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우유 다 먹고, 병에 넣은 홍삼가루도 어느새 먹다 보니 바닥이 보인다. ㅋ~


이제부터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가 날씨가 추워질테고 매년 그렇듯이 계절성 독감이 유행할 것이지만 올해는 더욱 무서운 신종플루도 세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자가 자기만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를 가져야 하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Climate change may trigger earthquakes and volcanoes

Even tiny changes in weather and climate can trigger geological disasters, so we should be wary of provoking the planet further

날씨와 기후의 조그만 변화에도 지질학적 재난들이 촉발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지구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FAR from being the benign figure of mythology, Mother Earth is short-tempered and volatile. So sensitive in fact, that even slight changes in weather and climate can rip the planet's crust apart, unleashing the furious might of volcanic eruptions, earthquakes and landslides.

신화에서의 상냥한 모습과는 달리 어머니 지구는 참을성이 없고, 변덕스럽다. 사실 매우 민감해서 기후와 날씨의 미세한 변화들조차 행성의 지각을 쪼갤 수 있고, 풀린 분노는 격렬한 화산분출, 지진과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That's the conclusion of the researchers who got together last week in London at the conference on Climate Forcing of Geological and Geomorphological Hazards. It suggests climate change could tip the planet's delicate balance and unleash a host of geological disasters. What's more, even our attempts to stall global warming could trigger a catastrophic event.

그것은 지질과 지형학적 위험들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에 대한 런던 협의에 지난 주 함께 했던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이다. 기후 변화는 행성의 섬세한 균형을 뒤엎고, 지질학적 재난의 주인공이 풀려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더우기, 지구 온난화를 멈추려는 우리의 시도조차 파국적인 사건을 일으킬 수 있다.

... El Niño raises the local sea level by a few tens of centimetres, and they believe the extra water weight may increase the pressure of fluids in the pores of the rock beneath the seabed. This might be enough to counteract the frictional force that holds the slabs of rock in place, making it easier for faults to slip. "The changes in sea level are tiny," says Day. "A small additional perturbation can have a substantial effect."

`엘 니뇨`로 인해 지역의 해수면이 수십 센티미터 상승하고, 이로써 추가되는 하중은 해저 밑 암석의 흡수공에 유입되는 압력을 증가시킨다. 이것은 암석판을 잡고 있는 마찰력을 없애기에 충분하고, 미끄러지기 쉽게 만든다. "해수면의 변화는 작지만 적은 추가적 동요라도 무시할 수 없는 효과를 낼 수 있다."

Small ocean changes can also influence volcanic eruptions, says David Pyle of the University of Oxford. His study of eruptions over the past 300 years with Ben Mason of the University of Cambridge and colleagues reveals that volcanism varies with the seasons.

해양의 작은 변화는 또한 화산 분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옥스포드 대학의 데이빗 파일은 말한다. 캠브리지 대학의 벤 메이슨과 함께 지난 300년 이상 화산분출에 관한 그의 연구는 다년간에 걸친 화산 활동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The team found that there are around 20 percent more eruptions worldwide during the northern hemisphere's winter than the summer.The reason may be that global sea level drops slightly during the northern hemisphere's winter. Because there is more land in the northern hemisphere, more water is locked up as ice and snow on land than during the southern hemisphere's winter.

이 팀은 북반구에서 겨울동안 여름보다 대략 20% 정도 더 광범위한 분출이 있었음을 알아냈다. 북반구의 겨울 동안에 지구적으로 해수면이 조금 하강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북반구에는 육지가 더 많고, 남반구의 겨울에 비해 땅에서 더 많은 수분이 얼음이나 눈으로 고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The vast majority of the world's most active volcanoes are within a few tens of kilometres of the coast (see map). This suggests the seasonal removal of some of the ocean's weight at continental margins as sea level drops could be triggering eruptions around the world, says Pyle.

세계의 가장 활동적인 화산들 대부분이 해안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 내에 있다. 이것은 해수면이 하강함에 따라 대륙의 가장자리에 해양의 일정한 하중이 주기적으로 제거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파일은 말한다.

The suggestion that some volcanoes erupt when sea levels drop does not necessarily mean that sea levels rising under climate change will suppress volcanism. In Alaska, Mount Pavlof erupts more often in the winter months, and previous research by Steve McNutt of the Alaska Volcano Observatory puts this down to a local sea level rise of 30 centimetres every winter due to low air pressure and high storm winds. Pavlof's location means that the extra weight of the adjacent sea could be squeezing magma towards the surface.

해수면이 하강할 때 일부 화산들이 분출한다는 제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화산활동을 억제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알라스카에서, Pavlof 산이 겨울에 더 자주 분출하고, 알라스카 화산 관측소의 스티브 맥넛에 의한 이전 연구는 매 겨울 30 센티미터의 지역 해수면 상승에 이르는 이러한 하강이 낮은 기압과 강한 폭풍에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Pavlof의 위치는 인접한 바다의 초과 하중이 마그마를 표면쪽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n other regions, additional ocean weight at continental margins as sea levels rise could bend the crust, reducing compressional conditions, says McGuire. Magma may then find it easier to reach the surface at adjacent volcanoes.

다른 지역에서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륙 가장자리에 해양 하중이 더해지면 지표면을 구부릴 수 있고, 압착상태를 감소시킨다고 맥과이어는 말한다. 그러면 인접한 화산들에 있는 마그마가 표면에 더 쉽게 도달한다.


All these examples may seem contradictory, but the crucial point is that any change in sea level may alter regional stresses at continental margins enough to trigger eruptions in a volcano already primed to erupt, he says.

그는 이 모든 실례들이 반박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점은 해수면이 대륙의 가장자리에 지역적인 응력을 변화시킬수 있는 어떠한 변화라도 이미 분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화산폭발을 충분히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Small changes in rainfall can also trigger volcanic eruptions. In 2001, a major eruption of the Soufrière Hills volcano on the Caribbean island of Montserrat was set in motion by particularly heavy rainfall. This destabilised the volcano's dome enough for it to collapse and unleash magma within. Now it seems even typical tropical rain showers could trigger an eruption. And climate models suggest that many regions, including parts of the tropics, are likely to get wetter with climate change.

강우량의 작은 변화도 역시 화산 분출을 일으킬 수 있다. 2001년에, Montserrat의 캐리비안 섬에 있는 Soufrière Hills 화산의 분출은 특히 심한 강우량에 의해 일어났다. 이 불안정한 화산의 꼭대기는 붕괴했고 마그마는 분출되었다. 이제 전형적인 열대 강우조차도 분출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기후 모델들은 열대지역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기후 변화로 점점 더 습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mg20327273.800-climate-change-may-trigger-earthquakes-and-volcanoes.html?page=1

한 해에서 이즈음이 경기, 충청, 전라 지역에 구름이 제일 적다. 영동이나 영남지방에서는 12월과 1월에 가장 적다. 별밤에는 여전히 데네브와 직녀, 견우의 여름 삼각형이 등장하지만 그 위치는 이미 중앙무대에서 벗어난 서쪽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이맘때에도 '별똥별'을 볼 수 있다. '오리온자리 유성군'의 유성우 때문이다. 이들 유성들은 `헬리 혜성`의 궤도와 연관이 있는데, 이 혜성은 1986년에 마지막으로 우리를 방문했으며 다음은 2062년이 될 것이다.

이 시기에 별똥별을 직접 본 경험이 있는데 오리온 자리 북쪽 지평선 위로 보인다. 그리고, 서서히 `카펠라`가 등장하는 시간이 온다. 남쪽 `포말하우트` 주변에는 밝은 별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지금은 유난히 밝은 목성 만이 이 부근에서 압도적으로 빛나고 있다. 이 방향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 은하의 외부를 직접 향하는 것이다.

가을 하늘의 별자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상은 천마 '페가수스(Pegasus)'이다. 이 페가수스는 포세이돈이 해변에 있는 모래와 파도의 거품에다 페르세우스가 때려서 메두사가 머리에서 흘리는 피를 얼른 받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타이밍 맞추기가 절묘했네. 피 흘릴걸 알고 있었나... 황소자리처럼 페가수스도 전통적으로 불완전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데다 `헤르쿨레스`자리처럼 뒤집어진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 자리의 밝은 별들은 말의 몸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는데, '애니프(Enif, EN-if)'는 말의 코이고, '마르카브(Markab, MAR-kab)'는 안장, '쉬이트(Sheat, SHE-at)'는 앞발, '알게니브(Algenib, al-GEE-nib)'는 옆구리 날개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별자리를 대표하는 것은 4개의 '페가수스 사각형'이다. 이 사각형은 절묘하게도 여름철의 별자리와 겨울철의 별자리를 나누는 경계의 위치에 있다.

사각형 북동쪽 모서리에 있는 별은 또한 안드로메다 자리에도 속한다. 이 사각형은 한 변이 15˚(한 뼘) 정도 된다. 또, 거의 남북과 동서를 가리키고 있다. 이걸로 천문학자들은 하늘에 천구의 격자를 만들기도 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작업을 한 것인지 이것 자체가 작품인지 좀 헷갈리네요. 아마 작품이겠죠? ^^ 그렇더라도 필요한 작업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모든게 갖춰져 있군요.

몇해 전 홈페이지 만들때 아래와 비슷한 이미지를 사용했었죠. 그때도 지금 이맘때쯤이었는데.

단풍들면 산사에 한 번 가볼까나.

한쪽 벽면을 풍경 사진들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작품 설명에 인도네시아 시장이라고 되어 있던데, 그림이 3개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혹시 3사람이 나누어 그린걸까.

소재는 가방, 주제는 빛과 가방. 조명을 어둡게 하니까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고철을 모아 이어 붙인 트랜스포머 조랑말? 밤에 혼자 몰~래 변신하는 거 아냐.

아주 작아서 앙징 맞고 익살스런 작품들. 돋보기가 배치되어 있고, 이걸로 관찰하라고 하네요.

망치가 쇠를 두드려 소리를 내는 이른바 `철판 연주`. 참 사람들 아이디어 각양각색이지요. ^^

가장 기괴했던 작품. 무서워 죽는줄 알았뜸. 얼마나 기괴하냐면 발 밑에 있는 페달을 한 번 지긋이 눌러보면 됨.

혼자 보면 무서울 껄~

찬찬히 둘러보고 나오니까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거의 광장 수준으로 넓은 벡스코 앞마당. 사진 왼쪽 옆에는 잔디와 주차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노을이 볼만합니다. 붉은색을 띄면서 노란빛을 뿜어내는 노을을 오랜 만에 봅니다.

 

고층 빌딩들도 어떤 때에는 괜찮은 작품 사진이 되지만 이때처럼 노을을 찍으려고 할 땐 방해가 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들로 인해 다소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된 것같은 사진입니다.

날은 금방 어두워지고 이제 네온사인과 불빛들이 유혹하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건물의 구조가 나름 독특하면서 밤이라 조명이 더해졌네요. 여기가 무슨 기네스 북에 오른 최대 백화점이라는데 맞어?

미술관 외벽과 입구 그리고, 1층엔 현재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홍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각이 무서웠던 시절. 그리고, 연탄재는 발로 차면 안됩니다.

농촌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 겉으로는 좀 황량하고 쓸쓸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 푸근함과 정겨움이 느껴지곤 하는데, 도심을 찍은 흑백사진들을 보면 사진 자체는 여러가지로 꽉 차 있지만 왠지 허전하면서 무언가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술에 관련된 자료 도서 열람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면 상처에 붙이는 밴드입니다. 인간성을 소재로 했다는데 판단은 각자...

처음 멀리서 볼 땐 저기 있는 처자가 사진인줄 알았는데, 다가가서 보니 그림이더군요. 잘 그렸어요. 나머지 사람들은 사진입니다.

타짜를 꿈꾸며 카드패에 손을 뻗고 있는 도박꾼들.

도심의 풍경을 소재로 하여 찍은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버릇없는 쇳덩이들이란 신호를 무시하고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는 썩을 똥떵어리들이 타고 다니는 썩을 똥차들을 말하는 겁니다. 영상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도 여럿 됩니다.

이게 무슨 그림인가 하고 유심히 봤더니 몽고의 고비 사막을 찍은 사진이랍니다.

남미의 아이들? 꼭 사진같이 보일만큼 잘 그린 그림입니다. 말 밑에 소인국 사람들이 살고 있군요.

장군님 앞에서 이념 어쩌구 하면 혼난다. 장군님께서 남과 북을 따지시겠는가.

이 그림 하나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좀 따지지 맙시다.

이건 `용산참사`를 소재로... 할말 없음... 그저 사진 한 컷 찍을뿐.

사람들 엄청 모인 경마장에 색다른 렌즈 효과를 구현한 작품이네요.

처음에 이거 보고 무슨 창고에 박스떼기 쌓아 놓은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순간 '아, 이것두 작품이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웃겼던...

사진이 빛의 마술이라고 그랬던가요. 붉은 레이저로 도배되어 있는 작품. 안개를 뿌려주니까 확연하게 보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이게 경보장치였다면 결코 뚫을 수 없을거야.

이런 도심의 풍경들을 찍은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해운대.

찻사발 가득 전시되어 있는 코너.

이런건 놓칠 수 없죠. 10월은 부산에선 축제의 달입니다. 이번 주 열리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서 광안대교 하프마라톤 대회, 광안리 불꽃축제, 부산포해전 승전 기념축제 등등이 열립니다. 오늘은 시립미술관이 무료개방 하네요.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센텀시티`를 가로질러 가는 게 제일 빠른데, 이 지역엔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아직도 빈 터가 많이 남아 있고, 현재 공사 중인 고층빌딩들도 많아요. 

여기에 부산국제영화제를 홍보하는 현수막 큰 게 2개 걸려 있습니다. 또, 여긴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들어서 있는데 맞은편 공터에는 현대쪽 유통업체가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울산 사는 사람들 토요일 오후엔 여기로 쇼핑 온다던데. 걷다 보니 어느덧 `벡스코`에 다다랐습니다. 


앞마당과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도 많고, 공원에도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고, 약간 흐리면서 바람까지 불어 좀 추운 느낌이 들었죠. 



길 맞은편에 시립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옆에 동물원은 없습니다. 


여기가 바로 추석연휴때 특선영화로 방영되었던 `쏜다`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했던 8차선 대로입니다.


시립미술관 옆에는 동물원 대신 넓은 공터가 있는데 자동차 야외극장 겸용이죠. 아주 넓습니다.


이어지는 반대편엔 `올림픽 공원`이 인접하고 있습니다.


시립미술관은 처음 가 보지만,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규모가 좀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당은 넓은데. 



미술관을 들어가기 전 앞에 있는 2층 버스가 눈에 띄길래 한 번 구경해 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군요.


가까이서 보니 시립미술관도 3층 높이에 꽤 크군요. 들어가 봅시다. 내부와 전시 작품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월 19일 발사된 그거. 달에 물 있나 알아본다는데...
달 좀 가만히 내버려두면 안될까.

 처음 발사했을 때 뭐하러 쐈냐니까 잘 안갈케줘서 혹시 핵미사일 쏜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했던 나사(NASA). 이미 10여년 전에 달에 물이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 며칠 전 인도가 달에 물 있다고 하니까 이례적으로 초스피드로 맞장구치면서 안그래도 달에 물 있는지 확인하려고 쐈다고 둘러대고 있구만.

 지금 목성이 비정상적으로 유난히 밝아 하늘에서 독보적으로 빛나고 있는게 눈으로도 확인되고, 그 위성들 중 하나가 깨져서 궤도 이탈까정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 연합의 언저리 뉴스도 나온바 이 시점에 이걸 달로 보낸 진짜 목적은 뭐임?

먼저 로켓을 한 번 쏴 주고, 이어 위성의 모선까지 총 2번에 걸쳐 충돌 실험을 하는데, 자세한 과정은 아래 이미지에 잘 나와 있다. 하지만, 의아한 게 고작 달에 있는 물 찾는다고 이런 식으로 충돌까지 한다는게 좀 이해가 잘 안되는게 사실이다. 여태까지 탐사선 보낸 기술과 노하우는 다 뭐하고 멀쩡히 잘 있는 달에다가... 그리고, 달에 물이 있으면 있는거지 그게 이렇게까지 할만큼 중요한가.

충돌 하는 시각이 우리 시간으로 밤 8시 30분인데, 이때는 달이 지평선 가까이에 있어 아무래도 관측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이 시간엔 달 없심, 헬~

충돌 순간은 대~충 뭐 이렇게 되리라고 보는데, 혹시 달에 외계인이 주둔해 있으면 자기들 공격하는 줄 알고 열받아 반격하는 거 아닐까 하는 별 시덥지 않은 생각도 해본다. 거기 뭐가 있다고 자꾸 그래서리...

달에서 물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걸 세상에 알린 쪽은 NASA가 아니라 찬드라얀 위성의 탐사활동 결과를 밝힌 인도임. 나사도 모르고 있진 않았겠지만 이놈들은 역시 많은 걸 은폐하고 있구나. 달에 대기도 생겼다던데. 동영상에서는 달에서 발견된 물이 물분자의 형태를 띄고는 있지만, 액체 상태가 아니라 달먼지에 미네랄 형태로 존재하므로 아직은 사람이 마시기엔 거시기 하다고 나옵니다.

Some of these molecules may be created continuously when solar wind protons - hydrogen ions - bind to oxygen atoms in the lunar soil. Comet impacts may also have brought water to the moon. Water delivered by comets or generated by the solar wind could randomly diffuse over time into permanently shadowed craters at the lunar poles, which were recently measured to be colder than Pluto.

이 얼마간의 물분자들은 태양풍의 양자들 - 수소 이온들 - 이 달의 토양에 있던 산소 원자들과 계속해서 결합함으로써 만들어졌을 수 있다. 혜성에 의해 옮겨왔거나 태양풍으로 생겨난 물은 최근 명왕성보다 온도가 더 낮은 것으로 측정된 달의 극지역에 있는 영구적으로 그늘진 충돌 분화구(크레이터)속으로 오랜 기간 임의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달에서 물을 채취해 우주비행사들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수소와 산소를 분리해 로켓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러기 위해 극초단파 장치를 개발중이랍니다. 달에서 로켓을 쏠 수 있다면 우주비행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화성탐사 계획에도 이용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쉽고 저비용으로 빨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건 달의 뒷면? 거기엔 뭐가 있다고 자꾸 그래서. 내친 김에 저기 한 번 가볼까. 

여긴 달임. 물이 있나 찾아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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